고고태클GOGO TACKLE 검색

잉어 낚시 장비 한 세트로 90m 캐스팅부터 발밑 파이팅까지 받아 낸 구성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잉어를 걸어도 발밑에서 달려드는 순간에
드랙을 다루는 폭에 따라 결과가 갈립니다.
그 차이를 만드는 것은 드랙이
풀리고 잠기는 사이의 조절 폭입니다.
그래서 약어로 가득한 잉어 장비를
드랙과 비거리 기준으로 풀어 봅니다.
로드와 릴, 스포드 세트,
뜰채까지 한 세트로 묶어 읽습니다.

이 글은 잉어 로드와 릴, 스포드,
뜰채의 구조와 쓰임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릴 이름 속 약어는 하나씩 뜻이 있습니다

릴 이름에는 45 SCW QD LD처럼
약어가 줄줄이 붙습니다.
45는 스풀 지름이 45mm라는
뜻이고, 캐스팅 안정감과
회수 속도의 균형이 좋은 크기입니다.
SCW는 슬로 크로스 랩의 약자로
줄이 스풀에 감기는 방식을 말합니다.

줄이 아래층과 엇갈리며 감기도록
왕복 속도를 맞춰 놓았습니다.
왕복이 너무 느리면 줄이 아래층에
파고들어 캐스팅이 나빠집니다.
이 방식은 줄이 스풀에서 부드럽게 풀려 나갑니다.
거리가 멀어질수록 이 차이가 커지니 릴을
고를 때는 이 약자부터 살펴보세요.

QD는 퀵 드랙으로, 드랙을
꽉 잠근 상태에서 완전히 풀 때까지
돌려야 하는 폭이 짧다는 뜻입니다.
OT는 원터치 핸들입니다.
레버를 한 번 눌러 접는
핸들이어서 가운데 로드에 입질이
오면 바로 펼 수 있습니다.
LD는 롱 디스턴스로,
0.35mm 줄을 530m까지
감을 수 있는 스풀을 말합니다.

2. 12피트 로드는 가장 가는 틀에서 나옵니다

로드는 12피트(약 3.6m)에
테스트 커브 3.25파운드(약 1.5kg)짜리입니다.
테스트 커브는 쉽게 말해 로드를 휘게 하는
데 필요한 힘을 파운드로 나타낸 값입니다.
같은 길이에서 3.5파운드와
3.75파운드 모델도 있어서
3.25 다음은 바로 3.75로 건너뜁니다.

이 로드는 다이와가 쓰는
가장 가는 맨드릴로 만듭니다.
맨드릴은 카본을 감는 틀을 말합니다.
틀이 가늘면 블랭크도 가늘어지고,
버트 쪽에는 1K 직조 마감이 감겨 있습니다.

후지(Fuji) DPS 릴 시트에
스테인리스 가이드가 달려 있습니다.
큰 릴도 문제없이 붙고 가이드가
가벼워 캐스팅에도 보탬이 됩니다.
막상 던져 보면 가늘고 가벼워서 잘 날아갑니다.

3. 발밑 파이팅에서는 드랙 조절 폭이 갈립니다

잉어를 낚다 보면 파이팅의 대부분이
로드 끝 바로 아래에서 벌어집니다.
가까이 들어온 고기가 갑자기 달려들면
줄이 조금 나가 줘야 합니다.
반대로 줄을 감아 들일 때는 저항이
있어야 줄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23 엠블럼 35 QD SCW 릴은
드랙 조절 폭이 길어서 이 둘을 모두 해냅니다.
몇 번의 클릭만큼만 줄이 나가고,
감을 때는 저항이 그대로 남습니다.
어떤 릴은 줄을 풀면 아예 통제가 안 돼서
드랙 손잡이를 계속 만져야 합니다.
이 릴은 그럴 일이 적습니다.

고기가 달려들 때 줄이 조금만
나간다면 드랙이 맞게 잡힌 겁니다.
처음 맞출 때는 클릭 몇 번 차이로
감각을 익혀 보세요.

4. 부드러운 팁이 달려드는 고기를 받아 냅니다

엠블럼 XT 12피트 3.25파운드 로드로
낚은 잉어는 10파운드 남짓부터
22파운드 반쯤까지였습니다.
약 4.5kg에서 10kg 남짓한 고기가
발밑에서 좌우로 달려드는 상황이었습니다.

팁이 부드러워서 이 요동을 받아 냅니다.
그래서 가까이에서 파이팅이
길어져도 무리가 없습니다.
핸들 바닥이 조금 두껍게 만들어져 있어서
캐스팅할 때 손을 받치는 지점이 됩니다.

X45 기술은 블랭크의 비틀림을
줄여 비거리와 정확도를 높입니다.
이전에는 상급 모델에서만 보이던 기술이
이 가격대 로드까지 내려왔습니다.
3.25파운드 모델은 이 거리와 이
크기의 고기에 모두 알맞았습니다.
더 센 모델이 필요하면 3.75파운드가 있습니다.

5. 35mm 스풀 릴도 90m 캐스팅에 모자라지 않습니다

엠블럼 릴의 스풀은 35mm로
45mm보다 컴팩트합니다.
그래도 90m쯤 던지는 데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호수 오른쪽이 비어 있을 때는
100야드(약 90m)까지 문제없이 넘겼습니다.

3~4온스(약 85~110g) 납을 달고
그 거리를 감아 들이면 팔이 지칩니다.
디지 2 기술이 들어가 감는 힘이
더 붙기 때문에 회수가 쉽습니다.
감는 속도도 빠르게 이어집니다.

더 큰 곳으로 가도 여유가
있으니 마음이 놓입니다.
거리를 많이 쓰는 큰 낚시터에서는
이 힘이 빛을 냅니다.

6. 스포드 세트는 거칠게 쓰도록 만들었습니다

스포드는 쉽게 말해 먹이를
담아 멀리 던져 넣는 통입니다.
이 통을 던지는 스포드 로드는
12피트 5파운드 모델입니다.
10피트 모델은 가까운 거리용,
13피트 모델은 먼 거리용이고
12피트가 두루 맞습니다.

손잡이는 미끈하지 않고 잘 잡히며,
먹이 찌꺼기도 쉽게 닦입니다.
가이드는 낚시용 로드보다
무겁고 두껍게 만들어졌습니다.
무거운 추를 던지고 되감는 일이
많아 힘을 훨씬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스포드 릴은 한 바퀴에 118cm를 감습니다.
스포드를 자주 던지는 낚시에서는
회수 시간이 확 줄어듭니다.

7. 땅에 꽂는 뜰채가 고기를 지켜 줍니다

크로스캐스트 뜰채는 폭 110cm에
깊이가 일반 제품보다 10cm 깊습니다.
그 덕에 고기를 잠시 두기에 여유가 있습니다.

끝에는 EVA 덮개가 씌워진 스파이크가 있습니다.
땅에 꽂으면 뜰채가 살짝 떠올라서
물에서도 잘 뜬 채 서 있습니다.
두 마리가 한꺼번에 물렸을 때는
한 마리를 뜰채에 넣어 꽂아 두고
나머지 한 마리를 다룹니다.

5분에서 10분 정도 고기를
두어야 할 때도 이 방법이 쓸모 있습니다.
매트와 슬링, 저울, 카메라를 준비하는
동안 고기를 옮기지 않아도 됩니다.
이런 날은 뜰채부터 꽂아 두고 시작해 보세요.
일곱 마리를 모두 이렇게 보관했지만
한 번도 빠져나간 적이 없습니다.
자루가 가늘어 땅 깊이 꽂히고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발밑 파이팅일수록 오히려 줄이 조금 나가 줘야 합니다

고기가 갑자기 발밑에서 달려들 때는
드랙이 몇 번 울리도록 두세요.
줄이 조금 나가는 동안 로드의 부드러운
팁이 요동을 받아 줍니다.

한 세트로 먼 자리와 가까운 자리를 모두 노리려면
12피트 3.25파운드급이 알맞습니다.
더 먼 자리가 필요하면 스풀이
큰 릴과 센 로드로 넘어가면 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Related

같은 주제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