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닝릴 라인롤러 나사가 안 풀릴 때, 뜨거운 물 4분에 잠금제가 떨어졌다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라인롤러 나사를 처음부터 힘으로
돌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나사잠금제가 굳어 있으면 나사가 풀리기
전에 홈이 먼저 갈려 나갑니다.
한 번 갈린 나사는 혼자서 되돌리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나사가 안 풀릴 때 어디부터 손대야
하는지, 바꿀 부품은 무게까지 따져 봅니다.
다이와 릴은 모델에 따라 이 접착이
꽤 단단하게 붙어 있습니다.
이 글은 다이와(Daiwa) 20
루비아스(Luvias)의 라인롤러
교환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라인롤러 나사가 꿈쩍 않는 이유
라인롤러 나사가 안 움직이는 건
대부분 나사잠금제가 굳어서입니다.
나사잠금제는 나사가 저절로 풀리지 않도록
나사산에 바르는 접착제를 말합니다.
접착이 단단하면 드라이버를 돌려도
나사는 안 돌고 홈만 먼저 상합니다.
게다가 릴은 가볍게 만들려고 나사에도
알루미늄을 쓰는 일이 많습니다.
무른 메탈이라 힘을 주면 그만큼 쉽게 상합니다.
그래서 교환할 때마다 이 나사가
가장 조마조마한 곳입니다.
2. 드라이버가 두 번 미끄러지면 나사 머리가 먼저 갈립니다
드라이버를 대고 돌렸는데 나사는
그대로이고 날만 미끄러졌습니다.
한 번 더 해도 마찬가지였고, 그사이
나사 머리가 눈에 띄게 깎였습니다.
홈이 갈린 나사는 드라이버가 걸리지
않아서 혼자서는 뺄 수 없습니다.
그러면 제조사에 보내야 합니다.
라인 회전이 나쁘다는 이유를 붙여 부품
교환으로 의뢰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생깁니다.
풀다가 나사를 못 빼게 되는 상황이 가장 곤란합니다.
힘을 줄수록 나사는 상합니다.
열을 가한 뒤에는 같은 나사가 돌아갑니다.
3. 뜨거운 물에 4분, 접착이 먼저 떨어집니다
나사가 안 풀리면 라인롤러가 달린
베일 쪽을 뜨거운 물에 담가 보세요.
열을 받은 메탈은 늘어나는데, 나사는
길쭉해서 세로로 조금 늘어납니다.
그 사이에 나사잠금제가 떨어져 나가 접착이 약해집니다.
이번에는 4분을 담갔고, 3~4분만
담가도 상황이 달라집니다.
안심하려면 5분 정도는 담가 두는 편이 낫습니다.
담근 직후에는 뜨거우니 장갑을 끼세요.
홈이 이미 조금 상했다면 큰 일자
드라이버를 홈에 꽉 맞춰 돌려 보세요.
식은 뒤에 풀어도 괜찮습니다.
접착은 이미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4. 분해하면서 부품 순서를 그대로 늘어놓습니다
나사를 빼면 부품이 차례로 나옵니다.
베일 암 쪽부터 고무 패킹,
베어링, 플라스틱 칼라 순입니다.
라인롤러를 사이에 두고 반대쪽에도
베어링과 칼라가 들어 있습니다.
고무 패킹은 단면이 사다리꼴이라 안쪽이 가늘고,
칼라는 안쪽이 오목해서 베어링이
빠지지 않게 잡아 줍니다.
라인롤러는 큰 쪽이 암 쪽, 작은 쪽이 베일 쪽입니다.
방향을 헷갈리기 쉬우니 나온
순서대로 늘어놓고 작업하세요.
파츠 리스트에도 같은 순서로 나와 있어서
순정으로 되돌릴 때는 그대로 끼우면 됩니다.
이번에는 스페이서 하나가 암 쪽에 남아 있었습니다.
새 부품으로 바꿀 때도 이 스페이서를
함께 쓰니 빠뜨리지 마세요.
5. 무게가 갈리는 지점, 순정 14.7과 전부 교체 20.8
비순정 부품으로 바꾸기 전에
무게부터 달아 보면 좋습니다.
순정 세트는 저울 수치로 14.7이었고,
비순정 부품만으로 채우면 20.8까지 올라갔습니다.
전부 바꾸면 순정보다 눈에 띄게 무거워집니다.
나사만 보면 순정이 14.7, 비순정이
15.3이라 0.6쯤 차이가 납니다.
베이스만 순정을 쓰고 나머지를 비순정으로 짜면
14.4로 순정보다 조금 가벼워졌습니다.
라인롤러는 부품을 전부 갈기
전에 저울부터 올려야 합니다.
가볍게 만들려다 오히려 무거워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6. 조립은 설명서 순서대로, 틈은 조정판으로 맞춥니다
조립은 나사, 베이스, 0.5mm 칼라,
베어링, 1mm 칼라, 라인롤러,
베어링 순으로 쌓습니다.
베어링에는 오일을 한 방울씩 넣고 끼우세요.
마지막에 조정판을 넣어 틈을 맞춥니다.
조정판은 쉽게 말해 롤러가 움직이는
틈을 맞추는 얇은 판입니다.
0.5mm와 0.2mm가 있고,
먼저 0.5mm로 시작합니다.
한 장으로 부족하면 두 장을 넣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덜컥거리지 않고 살짝 움직이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롤러가 안 움직일 만큼 조이면 안 됩니다.
7. 순정에서 떨리던 롤러가 가벼워지자 잠잠해졌습니다
20 루비아스는 엑스트라 하이기어 모델이라
순정 상태에서도 빨리 감으면
라인롤러 쪽에 떨림이 느껴졌습니다.
베이스만 순정을 쓰고 나머지를 비순정으로 바꾼
조합은 순정보다 가벼웠고, 빨리
감아도 떨림이 사라졌습니다.
순정 라인롤러가 균형상 조금 무거운 걸 수도 있습니다.
가볍든 무겁든 한쪽으로 확실히 치우치게
하면 떨림이 멈출 수 있습니다.
지금 쓰는 릴이 빠르게 감을 때
떨린다면 롤러 무게부터 의심해 보세요.
라인롤러를 힘으로 풀면 나사 수리 의뢰까지 갑니다
롤러가 다시 떨리기 시작하면 부품부터 새로
사지 말고 조정판 두께부터 바꿔 보세요.
0.5mm에서 0.2mm로 바꾸는
것만으로도 틈이 달라집니다.
그래도 떨림이 남으면 가벼운 조합과 순정
조합을 번갈아 달아 비교해 보면 됩니다.
다음 교환 때는 뜨거운 물, 큰 일자 드라이버,
미끄럼 방지 장갑을 미리 챙겨 두세요.
풀리지 않는 나사는 열부터 가하고 그다음에 돌립니다.
알루미늄 나사는 한 번 상하면 돌이키기 어렵습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