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피네스 플러스 베이트 로드, 24g 표기는 겨우 던지는 상한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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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에 적힌 적합 루어 무게의 상한을
그대로 믿고 고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상한 쪽 무게를 던져 보면 한 번에 휘두를 수 없고 바닥 신호도 둔해집니다.
아부가르시아(Abu Garcia) 에라디케이터(Eradicator)
파워 피네스 플러스가 기준입니다.
표기 2~24g 가운데 어느 구간이 편한지 짚어 봅니다.
이 글은 전작과의 차이, 무게별 캐스팅 느낌, 감도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길이는 7피트 10인치로 늘고 힘은 올라가고 무게는 줄었습니다
이 로드는 7피트 10인치(약 2.4m) ML 파워에 적합 루어 2~24g으로 표기된 모델입니다.
7피트 7인치 전작보다 3인치 길어졌는데 표기 무게는 같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던져 보면 파워가 눈에 띄게 올라가 있습니다.
전작은 24g쪽으로 올라가면 던질 마음이 들지 않았습니다.
이번 모델은 20g 안팎까지 가 볼 만합니다.
로드 무게도 훨씬 가벼워졌고 끝이 무거운 느낌도 줄었습니다.
2. 하한 쪽 5g 프리리그는 부드럽게 휘어 들어옵니다
3.5g 싱커를 쓴 프리리그가 합계 5g쯤 됩니다.
가볍게 던져 한 번 액션만 넣어 봐도 전작보다 힘이 붙어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 정도 무게면 캐스팅할 때 로드가 부드럽게 휘어 들어와 던지기 편합니다.
팁이 부드러울 줄 알았는데 바닥 걸림이 오기 직전의 신호를 읽고 떼어 낼 수 있습니다.
베이트 피네스 로드 중에서는 단단한 쪽입니다.
감도도 당연한 듯 좋습니다.
3. 12g 채터베이트와 15g 크랭크는 손끝에 선명하게 올라옵니다
채터베이트 헤드 7g에 웜 5g을 달면 합계 12g입니다.
표기 범위 2~24g의 한가운데라서 로드가 꽤 제대로 휘어 들어옵니다.
감아 들이는 루어라 쓰기에 기분 좋은 무게입니다.
채터베이트를 쓴다면 이 정도 무게부터 던져 보세요.
PE 0.85호에 플로로카본 리더 3호를 묶어 던졌는데 걸리는 느낌 없이 쾌적했습니다.
전작에서 리더를 가이드 안까지 감아 넣고 쓸 때는 2.5호까지가 편했습니다.
15g쯤 되는 크랭크베이트는 뒤로 스윙하는 순간 잠깐 불안합니다.
그래도 로드가 휘었다 돌아오는 느낌이 좋습니다.
채터베이트의 떨림도, 크랭크가 바닥을 두드리는 감각도 흐릿하지 않고 손에 또렷하게 옵니다.
4. 20g이 넘어가면 캐스팅 방식부터 바꿔야 합니다
21~22g짜리 플러그를 던져 보면 로드가 크게 휘어서 처음엔 겁이 납니다.
뒤에서 한 번 멈췄다가 천천히 띄우듯 던지면 의외로 불안하지 않게 나갑니다.
다만 한 박자 늦게 로드가 돌아오기 때문에 릴리즈 타이밍을 늦춰야 합니다.
뒤로 짧게 스윙해서 던지려면 겁이 납니다.
시원하게 던지고 싶다면 20g 정도에서 멈추세요.
20g을 넘는 텍사스 리그는 사정이 다릅니다.
묵직한 싱커로 바닥을 긁으면 힙에 하중이 걸려 걸림 직전의 초기 신호를 읽기 어렵습니다.
읽어 낸다 해도 떼어 내려는 동작이 굼떠집니다.
감아 들이는 루어는 20g 언저리까지 되지만 텍사스는 어렵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5. 가장 쾌적한 무게는 7g에서 10g입니다
5g 싱커 텍사스 리그 합계 7g 근처가 가장 기분 좋게 휘두를 수 있는 구간입니다.
로드 파워와 루어 무게가 맞아 70~80% 힘으로도 시원하게 나갑니다.
7~10g은 이 로드와 아주 잘 맞습니다.
한 번 이 무게로 휘둘러 보세요.
7피트 10인치라서 짧게 끊어 던지는 숏캐스트가 편하다고는 못 하지만 던지는 데는 문제없습니다.
로드가 가벼워서 어떤 루어를 달아도 다루기 쉽습니다.
표기 2~24g은 편하게 쓸 수 있는 폭이 아닙니다.
상한과 하한 부근은 겨우 쓸 수 있는 무게라고 받아들이는 편이 맞습니다.
6. 에기 3호는 어울리고 3.5호는 벅차 보입니다
에기 3호는 15g 안팎이라 편하게 던지는 상한 가까운 무게입니다.
이 무게의 에기와 상성이 좋습니다.
3.5호는 벅차 보입니다.
그래도 에깅 로드로 쓰기에 충분합니다.
잡아채는 저킹 동작에서도 감도가 선명하게 올라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늘어지지 않는 감촉입니다.
3g에서 15g 사이 루어를 쓰는 동안은 계속 즐겁습니다.
걸림이 잦은 자리일수록 무거운 바닥 채비는 내려놓습니다
바닥이 거친 자리에서는 20g이 넘는 텍사스를 달기보다 7~10g으로 무게를 낮추는 편이 낫습니다.
싱커를 낮추면 걸림 직전의 신호가 다시 손에 오고, 떼어 내는 동작도 가벼워집니다.
반대로 탁 트인 자리에서 감아 들이는 루어를 던질 때는 20g 언저리까지 올려 보세요.
이 로드 한 대로 라이트 리그에서 플러그, 에기까지 소화합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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