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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맥스 3세대를 다시 조립한 뒤 핸들을 튕기면 스풀이 서너 바퀴까지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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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릴을 조립하고 나서
잘 돌아가는지 확인하지 않고 바로 쓰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어딘가 꽉 조인 부품 때문에 스풀이 제대로 돌지 못하는 릴을 들고 나가게 됩니다.
아부가르시아(Abu Garcia) 실버 맥스(Silver Max) 3세대를 열고 닫는 순서와
마지막에 스풀 회전으로 확인하는 방법을 짚어 봅니다.

이 글은 열기 전 순서, 나사와 클립 위치, 조립 방향, 회전 시험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먼저 스풀을 빼고 핸들 쪽 부품의 순서를 봅니다

마그네틱 브레이크는 오른쪽으로 당겨 돌리면 빠지고, 그러면 스풀을 꺼낼 수 있습니다.
핸들 쪽에서는 십자 나사를 풀고 10mm 렌치로 너트를 돌립니다.
핸들을 빼는 순간 와셔가 같이 올라올 때가 있으니 바닥에 떨어뜨리지 마세요.

스타 드랙을 빼면 그 밑에 휜 와셔 두 장이 있습니다.
구멍이 한쪽은 네모지고 반대쪽은 타원이라 끼울 수 있는 방향이 정해져 있습니다.
휜 모양이 비슷해 보여도 아무렇게나 끼우지 마세요.

2. 사이드 플레이트 나사는 길이가 달라서 자리를 기억합니다

맥스 시리즈 대부분은 이쪽에 나사 세 개, 앞쪽에 하나가 있습니다.
세대에 따라서는 안쪽에 하나가 더 있을 수 있습니다.
앞쪽 나사는 다른 나사보다 짧습니다.

나사를 다 풀면 커버가 빠집니다.
안쪽에 작은 와셔가 하나 있고, 양 끝이 네모진 부품도 있습니다.
조립 때 이 네모진 쪽이 위를 보게 끼워야 하니 방향을 기억해 두세요.
스풀 텐션 노브도 이 단계에서 같이 뺄 수 있습니다.

3. 메인 기어는 열지 않고 웜 기어 쪽을 더 풉니다

메인 기어는 때가 끼고 녹슨 곳이 있어도 굳이 분해하지 않습니다.
위에 얹힌 작은 와셔와 메인 디스크, 그 밑의 가스켓만 빼고 스프링 두 개를 풀면 한 덩어리로 빠집니다.

앞쪽 커버 플레이트는 작은 나사 두 개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마그네틱 팁 드라이버가 있으면 나사가 안으로 떨어지지 않아 편합니다.
커버를 빼면 웜 기어 쪽이 드러납니다.

4. C클립이 가장 어렵습니다 일자 드라이버와 엄지가 필요합니다

분해 과정에서 가장 까다로운 곳은 C클립입니다.
클립 홈에 작은 일자 드라이버를 대고 살살 들어 올리는데, 엄지로 앞을 가리지 않으면 클립이 날아가 책상 건너편에서 찾게 됩니다.
뜻대로 안 빠지는 날도 있습니다.

클립을 빼면 와셔가 한두 장 나옵니다.
모델에 따라 다르니 어느 쪽이 어디서 나왔는지 기억해 두세요.
그다음 레벨 와인더 가이드를 치우고 핀을 두드려 빼면 웜 기어가 풀립니다.
구리스가 많이 남아 있으면 핀이 잘 안 빠져서 롱노즈 플라이어로 잡아당기기도 합니다.
앞쪽 캡의 작은 심은 캡 안에 그대로 두는 게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5. 닦는 도구는 칫솔과 면봉, 파이프 클리너면 됩니다

여기까지만 분해해도 청소하기에는 충분합니다.
하우징 안과 스풀 자리에 모인 먼지와 묵은 구리스를 닦아 냅니다.
웜 기어 하우징과 베어링 구멍은 면봉으로 문질러 줍니다.

도구는 쓰던 칫솔, 면봉, 파이프 클리너, 헌 천이면 됩니다.

6. 조립에서 방향이 중요한 곳은 별 모양 홈과 스프로킷입니다

기어에는 별 모양 홈이 있고 이 홈이 위를 향해야 합니다.
베어링을 넣고 작은 핀을 끼워 홈에 맞춥니다.
핀은 잃어버리기 쉬우니 조심해야 합니다.

C클립은 정면으로 누르지 말고 약간 바깥쪽으로 비스듬히 눌러 클립만 밀어 넣으세요.
캡은 손으로 먼저 돌려 걸림이 없는지 확인하고, 플라스틱이라 세게 조이지 마세요.
앞쪽 커버의 작은 나사 두 개도 세게 조이면 프레임이 금이 갑니다.

스프로킷은 거꾸로 올려도 끼워지지만 스풀이 분리되지 않습니다.
평평한 쪽이 아래, 모서리가 둥근 쪽이 위입니다.
짧은 나사는 앞쪽 아래 구멍에 들어갑니다.

7. 마지막 확인은 너트 구멍 맞추기와 핸들 튕기기입니다

스풀을 넣고 마그네틱 브레이크를 덮은 뒤 휜 와셔 두 장을 틈이 보이게 얹습니다.
스타 드랙은 스풀을 잡은 채 끼워야 나사산을 넘길 때 헛돌지 않습니다.
핸들 너트는 먼저 손으로 조이고, 렌치로는 모서리 하나가 구멍을 향하게 천천히 돌려 구멍과 맞춰 줍니다.
그래야 나사가 바로 들어갑니다.

다 조립한 뒤에는 라인 가이드를 빼고 마그네틱 브레이크를 끄고 스풀 텐션과 드랙을 푼 채로 핸들을 튕겨 봅니다.
이때 스풀이 얼마나 돌아가는지로 조립 상태를 가늠합니다.

같은 순서를 쓰는 릴은 많지만 회전 수는 모델마다 다릅니다

맥스 시리즈라면 어느 모델이든 이 순서로 열어도 크게 어긋나지 않습니다.
블랙 맥스는 두세 바퀴, 실버 맥스와 그 윗급은 서너 바퀴, 가끔 다섯 바퀴까지 돕니다.

이 회전 수는 베어링 개수에 따라 달라지니 한 모델의 기록을 다른 릴에 그대로 쓰지 마세요.
조립 후 스풀이 이보다 많이 못 돌면 나사를 너무 조인 것은 아닌지 다시 풀어 보세요.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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