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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가르시아 베이트릴 브레이크 디스크, 5000방으로 거울 광을 내는 10분 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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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디스크는 새 릴 그대로 쓰는 게 낫다고
여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디스크 표면을 거울처럼 닦아 주면
던질 때 더 일정하고 조용하고 부드러워집니다.
드라이버와 연마 패드 한 장이면 충분한 작업입니다.
아부가르시아(Abu Garcia) 레보 MGX 계열로
10분 걸리는 순서를 짚어 봅니다.

이 글은 준비물, 분해 전 확인, 연마, 조립 순서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드라이버 한 자루와 연마 패드 한 장 10분이면 끝나는 작업입니다

필요한 것은 드라이버와 연마 패드뿐입니다.
패드는 자동차 도장이나 플라스틱 작업에 쓰는 5000방 연마제인데, 메탈에 쓰면 아주 곱게 먹습니다.
이 정도 입도면 더 올릴 까닭이 없습니다.

목표는 거울처럼 상이 비칠 만큼 닦인 디스크입니다.
새 릴 그대로의 디스크와 나란히 놓으면 차이가 한눈에 보입니다.
이렇게 닦은 릴은 새것일 때보다 던질 때 더 일정하고 조용하고 부드럽습니다.

2. 분해하기 전에 브레이크 다이얼을 한가운데로 돌려 둡니다

사이드 플레이트는 나사 3개로 열립니다.
열기 전에 브레이크 다이얼을 눈금 한가운데에 맞춰 두세요.
다시 맞출 때 정렬하기가 훨씬 쉽기 때문입니다.

가운데 부품에는 작은 다리와 기둥이 달려 있습니다.
조립할 때 이 기둥이 홈에 정확히 맞아야 합니다.
다이얼이 최소에 있으면 맞추기가 까다롭습니다.

3. 브레이크 링은 휘지 않게 가장자리를 따라 천천히 뺍니다

다이얼을 끝까지 돌려 빼면 가운데 부품이 빠집니다.
튀어 나와도 놀랄 일은 아닙니다.
두 다리에 끼워진 스프링은 따로 분리해 둡니다.

링을 뺄 때는 구부러지지 않게 주의하세요.
새 모델은 쉽게 빠지는 편이고, 구형은 조금 까다롭습니다.
링에 벌어진 부분이 있어서 전체 플라스틱을 살짝 구부려 빼는 편이 쉬울 때도 있습니다.
다만 부러뜨리지 않게 조심합니다.

링을 빼면 브레이크 판과 고정 케이지가 따로 떨어집니다.

4. 연마는 기름기를 닦은 뒤 세 손가락으로 힘을 빼고 합니다

브레이크 판에는 브레이크 무게가 닿으며 생긴 긁힘이 보입니다.
쓰지 않은 쪽 면과 견주면 어디가 닳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먼저 기름기를 닦아 냅니다.
세 손가락으로 패드를 잡고 힘을 빼고 문지르면 패드 위를 미끄러지듯 지나갑니다.
두세 바퀴 돌 때마다 링을 돌려 면 전체가 고르게 닦이게 하세요.
패드가 미끄러지듯 지나가는지 손끝으로 느껴 보세요.

긁힌 자국이 남으면 두 손가락으로 힘을 조금 더 줍니다.
패드는 폼이라 세게 누르면 접히거나 구부러집니다.
마지막으로 가루를 닦아 내면 거울처럼 매끈해집니다.

5. 구형 모델 조립은 스프링과 기둥 위치가 전부입니다

링에는 작은 귀가 두 개 있어 맞는 자리에 살며시 끼웁니다.
스프링은 가장 좁은 두 다리에 끼웁니다.
다이얼을 넣을 때는 검은 기둥이 다이얼 밑으로 들어가도록 충분히 밀어 올립니다.

브레이크 판의 기둥은 다이얼 눈금이 50% 안팎일 때 홈에 맞습니다.
판의 홈과 하우징 홈 위치를 맞춰 끼운 뒤 필요하면 돌려 줍니다.
나사를 조심스레 조이고 마지막으로 기름기를 다시 닦아 줍니다.
이 릴을 쓰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손에 묻은 기름이 브레이크 성능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6. 현행 모델은 나사를 조금씩 손끝 힘으로만 조입니다

현행 MGX는 같은 나사 3개로 열리는데, 세 번째 나사에는 스프링이 걸려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이어서 나사 3개를 더 풀면 스프링 3개가 나옵니다.
양쪽 판이 올라오면 디스크는 대개 한 번에 빠집니다.

조립 때는 큰 나사 세 개와 작은 나사 세 개가 한 벌씩 있습니다.
디스크의 기둥 세 개를 하우징 구멍 세 개에 맞추고, 눌러 둔 채 스프링을 끼우면 편합니다.
작은 쪽 나사를 두세 바퀴만 돌려 맞춘 뒤 조금씩 조입니다.

너무 세게 조이면 사이드 플레이트가 제대로 잠기지 않습니다.
손끝으로 살짝 조이고 나서 아주 조금 풀어 주세요.
나사는 플라스틱에 박혀 있어서 그것만으로도 풀리지 않습니다.

7. 이 패드는 릴 밖에서도 쓰입니다 흠집과 산화막을 닦아 냅니다

이 연마 패드는 릴 안쪽 부품의 광택을 내는 데도 좋습니다.
알루미늄 릴에 생긴 표면 흠집도 문질러 닦아 낼 수 있습니다.
에폭시를 입힌 루어가 산화되어 뿌옇게 변했다면 표면을 살려 낼 수도 있습니다.
릴과 루어를 손볼 때 한 장 갖춰 두면 요긴합니다.

손 기름이 닿으면 탈이 나는 브레이크 조립 뒤 닦기를 빠뜨리지 않습니다

브레이크 디스크는 조립이 끝난 뒤에 한 번 더 닦아 두는 게 좋습니다.
낚시터에서 사이드 플레이트를 열어 본다면 그때마다 같은 습관이 필요합니다.
손에 묻은 기름이 브레이크에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같은 방식의 브레이크가 달린 다른 릴에도 이 작업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거울 광을 낸 뒤에는 나사를 세게 조이지 말고 손끝 힘으로만 마무리하세요.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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