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 베이트릴 베나토르, 미끼 8~16g에서 가장 잘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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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릴이면 가벼운 미끼가 다 잘 날아간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미끼 무게마다 날아가는 느낌이 달라서
어떤 구간에서 가장 잘 던져지는지 먼저 알아야 합니다.
마린스포츠(Marine Sports) 베나토르(Venator)는 159g의 경량 릴입니다.
이 릴로 3g부터 20g대까지 던졌을 때의 차이를 따라가 봅니다.
이 글은 무게, 브레이크, 드랙, 미끼 무게 구간, 소음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159g에 손바닥에 들어오는 크기 V자 스풀이 비거리를 돕습니다
상자에는 릴과 오일, 분해도가 실린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이 릴은 무게가 159g이고, 상자에 적힌 무게와 같습니다.
몸체가 작아서 손바닥에 쏙 들어옵니다.
어두운 보라색 바탕에 붉은 반짝이가 박혀 있는 마감입니다.
스풀은 V자로 깎여 있어 던질 때 도움이 됩니다.
0.30mm 나일론 라인이 130m까지 감깁니다.
가벼운 릴치고는 감기는 양이 넉넉한 편입니다.
핸들 암은 카본이고 그립은 코르크 소재입니다.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게 쥐어지는 그립입니다.
2. 기어비 8:1에 베어링 10개 감는 속도가 빠른 릴입니다
기어비는 핸들을 한 바퀴 돌릴 때 스풀이 몇 바퀴 도는지를 나타낸 비율입니다.
이 릴은 8:1 가까이 되어 한 번 감을 때 라인이 많이 들어옵니다.
경량 상위 릴과 비슷한 빠르기인데 값은 훨씬 낮게 나온 릴입니다.
그래서 가벼운 릴을 처음 쓰는 분도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습니다.
베어링은 10개이고 클러치 해제 버튼은 고무로 감싸 부드럽습니다.
스풀 쪽과 별 모양 드랙 노브에는 눈금마다 딸깍 소리가 나는 미세 조절이 있습니다.
3. 브레이크는 원심식 하나로 10칸을 외부에서 돌립니다
열어 보면 추 여섯 개가 달린 단순한 원심 브레이크입니다.
스풀이 돌면 추가 바깥으로 벌어지고,
브레이크 값을 올릴수록 디스크가 올라가 추에 닿습니다.
눈금은 0부터 10까지 모두 10칸입니다.
원심식이지만 사용감은 마그네틱과 비슷합니다.
조절은 릴 바깥쪽에서 돌려서 합니다.
바람이 센 날에는 5에 두고 시작하고, 부족하면 더 조여 갑니다.
4. 드랙은 얇은 카본 디스크 셋 살짝만 걸어도 고기 힘이 빠집니다
드랙은 고기가 당길 때 줄이 일정한 힘으로 풀려 나가게 하는 장치를 말합니다.
이 릴에는 카본 디스크가 세 장, 메탈 와셔가 세 장 들어갑니다.
디스크가 얇아서 줄이 풀려 나갈 때 걸리지 않고 매끄럽습니다.
드랙을 살짝만 줘도 고기가 금방 힘을 잃고, 줄이 덜컥거리지도 않습니다.
9kg을 버티는 상위 릴과 같은 방식인데 디스크가 조금 더 얇습니다.
그래서 힘은 그보다 약간 낮습니다.
이 릴의 디스크 자리에 그 릴의 디스크를 끼워도 맞습니다.
5. 미끼 무게별로 달라지는 가장 잘 날아가는 구간
3g, 5g, 6g짜리 가벼운 미끼를 던져 보면 상위 경량 릴과 비거리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이틀 동안 많이 던져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상위 릴을 쥔 듯한 감각이 이어집니다.
작은 미끼를 던져도 줄이 시원하게 나갑니다.
무게를 올리면 20~25g까지도 던질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가장 잘 맞는 구간은 8g에서 15~16g 사이입니다.
15파운드(약 6.8kg)급 로드로 던지면 길고 정확한 캐스팅이 이어집니다.
8~16g 구간은 이 릴이 가장 편하게 소화하는 무게입니다.
미끼를 고를 때 이 구간부터 꺼내 두세요.
6. 캐스팅할 때 귀뚜라미 소리가 나는 소리가 나도 괜찮습니다
던질 때 귀뚜라미 같은 삐 소리가 나는 점은 이 릴의 단점으로 꼽힙니다.
제조사는 이 부분에 오일을 바르라고 안내합니다.
오일을 치면 한동안 소리가 멎었다가 다시 돌아옵니다.
소리가 나도 캐스팅 거리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원심 브레이크의 추가 돌면서 나는 소리여서 기능상 문제는 아닙니다.
굳이 보완할 점을 꼽자면 피니언을 받치는 안쪽 베어링입니다.
3~5g 미끼를 던질 때 이 베어링이 있으면 더 낫습니다.
미끼 무게를 먼저 정하면 민물과 바다 연안을 오갈 수 있습니다
이 릴은 담수와 바다 연안 어디에나 쓸 수 있는 폭이 넓은 릴입니다.
자리가 바뀌어도 미끼 무게를 8~16g 안에서 고르는 데서 시작해 보세요.
바람이 센 날에는 브레이크를 5에 맞추고 시작해 부족하면 더 조여 가세요.
국내 저수지에서도 방파제에서도 이 순서로 시작해 보시면 됩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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