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안타레스는 스풀 폭이 19mm로 줄고 몸체도 작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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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속 모델이면 기능이 크게 늘었을 거라고 기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시마노(Shimano) 안타레스(Antares) 신형은 그 기대와 달리 크기와 스풀이 달라진 모델입니다.
이 글은 몸체 크기와 무게, 스풀 치수를 기준으로 무엇이 바뀌었는지 판단합니다.
이 글은 크기 비교, 소재와 구성, 스풀 폭과 무게, 손에 닿는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손에 들면 먼저 작다는 느낌이 옵니다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실물은 훨씬 작습니다.
안타레스 DC(Antares DC)와 나란히 놓으면 차이가 바로 보입니다.
구형 안타레스는 안타레스 DC와 비슷한 크기라고 알려져 있어서, 신형은 구형보다 확실히 작아진 셈입니다.
메타늄(Metanium)은 신형보다 조금 크고 깁니다.
반탐(Bantam)은 신형과 몸체가 거의 같고, 안타레스의 노즈가 더 길어서 반탐이 더 작아 보일 뿐입니다.
작아졌는데도 220g이고 핸들은 처음엔 뻑뻑합니다
프레임은 마그네슘, 사이드 플레이트는 알루미늄입니다.
무게는 약 220g으로 반탐과 거의 같습니다.
마그네슘 프레임이 알루미늄보다 가벼운데도 같은 무게가 나오는 건 황동 기어 때문으로 보입니다.
안타레스 DC는 오히려 더 가볍고, 메타늄은 약 174g입니다.
제조사 자료로는 구형보다 5g 줄었다고 하니 가벼워졌다고 말하기엔 폭이 작습니다.
처음 핸들을 돌려 보면 구리스가 많은 듯 저항이 있습니다.
돌릴수록 풀리고 부드러워지니 조금 길들여 보세요.
반탐도 쓸수록 부드러워지는 릴이라 비슷한 느낌입니다.
베어링은 구형과 같고 기어비는 두 가지뿐입니다
일본에서 만들고 베어링은 10볼에 롤러 1개로 구형과 같습니다.
핸들은 곡선형 메탈 84mm인데 90mm쯤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마이크로 모듈 기어와 X-쉽(X-Ship) 이중 베어링 피니언도 그대로입니다.
기어비는 6.2와 7.4 두 가지입니다.
8점대나 9점대 초고속 기어비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담수 전용으로 나와서 바다에서 쓸 릴은 아닙니다.
라인 가이드는 크고 달걀처럼 생긴 타원형입니다.
스풀과 가까워서 6mm쯤만 앞으로 나왔어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스풀 폭은 19mm, 무게는 13.1g입니다
스풀을 빼 보면 브레이크가 네 개 모두 켜진 채로 나오고, O링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2세대 사일런트튠은 스프링 대신 고무 O링으로 스풀 베어링을 잡아 줍니다.
MGL3 스풀은 폭이 19mm로, 메타늄의 22mm보다 3mm 좁아졌습니다.
스풀 지름도 구형의 36mm에서 34mm로 일반적인 크기가 되었습니다.
폭이 좁아지면 라인이 레벨 와인더에 닿는 각도 마찰이 더 줄어듭니다.
무게는 베어링 포함 13.1g, 베어링을 빼면 11.5g쯤입니다.
구형 스풀은 16g쯤이라고 알려져 있고, 메타늄 스풀은 14g입니다.
다른 MGL 스풀과 달리 옆면에 구멍이 없습니다.
스풀 텐션 링은 돌릴 때 손끝이 미끄럽습니다
스풀 텐션 노브는 바깥쪽 은색 링만 돌아갑니다.
가운데 로고가 있는 부분은 돌지 않고, 링을 풀면 풀수록 가운데가 나왔다 들어갑니다.
끝까지 풀려면 여러 바퀴를 돌려야 합니다.
다만 링이 미끄러워서 손끝에 걸리는 맛이 없습니다.
조금 더 큰 이빨이 있었다면 조절이 훨씬 편했을 겁니다.
한 번 돌려 보시면 무슨 말인지 바로 아실 겁니다.
엄지바와 드랙 스타는 평범해졌습니다
엄지바는 반탐과 같은 신형 디자인입니다.
구형 안타레스 DC의 엄지바는 면이 넓어서 누르는 힘이 덜 들었습니다.
신형도 나쁘지 않지만 구형만큼 고급스럽지는 않습니다.
드랙 스타는 어느 시마노 릴에서나 볼 법한 모양이고, 클릭은 정확하지만 소리가 작습니다.
핸들 너트 덮개도 밋밋합니다.
반탐에서 내세웠던 코어 솔리드 일체형 프레임도 이 릴에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구형이 거리형이었다면 신형은 균형형입니다
구형 안타레스는 SVS 인피니티 브레이크와 마이크로 모듈 기어, X-쉽을 한꺼번에 선보인 장거리 지향 릴이었습니다.
신형은 거기에 작은 몸체와 얇은 스풀을 더한 쪽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담수 전용이라 국내에서는 저수지와 댐, 강 같은 내수면 배스 낚시에 맞습니다.
손바닥에 편하게 안기고 엄지가 윗면에 얹히는 느낌이 좋은 릴입니다.
실제 캐스팅 거리는 수치만으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탁 트인 호안에서 멀리 던질지, 좁은 자리에서 가볍게 다룰지부터 정한 뒤 보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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