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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드라이브를 단 프림스 스피닝릴, 길든 레가리스보다 무겁게 돌던 첫 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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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2500번 스피닝릴이라도
새 릴이 길든 릴보다 무겁게 돌 때가 있습니다.
다이와(Daiwa)의 26 프림스(Freams)가
그런 경우입니다.
로터를 새로 바꿨어도 초기 구리스가 굳어
감기가 뻑뻑합니다.
길든 정도와 몸체 구조를 기준으로
23 레가리스(Regalis)와 맞대 봅니다.
신형이 늘 더 가볍다는 믿음은
이 차이 앞에서 흔들립니다.

이 글은 두 릴의 로터와 몸체,
감기는 느낌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상자를 열면 릴 케이스부터 나오고 겉모습은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상자를 열면 릴 케이스가 먼저 나옵니다.
릴을 한곳에 쌓아 두는
낚시인에게는 반가운 부속입니다.
케이스에 넣어 두면 릴끼리 스쳐도
흠이 나지 않습니다.

몸체는 검은색이고 로터와
스풀도 검게 마감했습니다.
거기에 얇은 금색 선이 들어가고
군데군데 은색이 섞여 있습니다.
26 프림스는 검은 몸체에 금색 선을 더해
윗급 릴처럼 다듬은 스피닝릴입니다.

윗급 릴이라면 도금 느낌 부품이 싸 보였겠지만,
이 급에서는 그 정도가 오히려 잘 어울립니다.
설명서가 꼼꼼하게 쓰여 있으니
처음 쓰기 전에 한 번 읽어 보세요.

2. 에어드라이브 로터가 감기를 가볍게 만드는 이유

에어드라이브 로터는 쉽게 말해
군더더기를 걷어 내고 구체에서
깎아 낸 듯이 만든 로터입니다.
앞 모델에 비하면 감을 때
무겁다는 느낌이 거의 없습니다.
로터가 가벼우면 돌기 시작할 때
손에 걸리는 저항이 줄어듭니다.

경량 로터라고 하면 휘어짐부터
걱정하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 로터는 처짐이
시마노(Shimano)의 MGL 로터보다
적은 편입니다.
가벼운 로터 특유의 불안은 이쪽이 덜합니다.

에어드라이브로 바뀌면서
가볍고 경쾌하게 감기는 쪽이 한층 강해졌습니다.

3. 초기 구리스가 뻑뻑하면 새 릴이 오히려 무겁습니다

막상 핸들을 돌려 보면 처음에는
구리스가 굳어 있습니다.
가볍게 설계한 로터인데도 손에는 무겁게 걸립니다.
에어드라이브의 가벼움이 한
걸음 가려지는 순간입니다.
다만 PE라인을 감고 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스풀에 줄이 차면 매끄럽고 가볍게 돕니다.

이 상태에서 길든 레가리스로 바꿔 감아 보세요.
로터가 이미 길이 들어 있어서
프림스보다 한결 가볍게 돕니다.
초기 구리스가 굳은 새 릴은
길든 릴보다 먼저 무겁게 느껴집니다.

프림스는 설계상으로 더 가볍습니다.
그런데 지금 손에 더 가벼운 쪽은 레가리스입니다.

4. 두 릴의 차이는 마그실드와 한 덩어리 베일입니다

몸체 소재만 보면 두 릴은 같습니다.
갈리는 곳은 마그실드가 몸체에 들어갔는지입니다.
마그실드는 바닷물 소금기에 견디는 힘을 높이는
몸체 방수 구조를 말합니다.
소금기 내구성만 놓고 보면
마그실드가 들어간 프림스가 앞섭니다.

또 하나는 베일입니다.
프림스는 한 덩어리로 이어진 원피스 베일이고,
레가리스는 이음매가 눈에 띄는 베일입니다.
릴을 옆에서 보면 레가리스 쪽에서
이어 붙인 느낌이 남습니다.
몸체도 커버 방식만 다를
뿐 생김새가 꽤 닮았습니다.

그렇다고 힘까지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두 릴 모두 상위 기종만큼 강한 기어는 아니어서
마그실드 하나로 파이팅 성능이 갈리지는 않습니다.

5. 일정한 속도로 감기엔 다이와 쪽이 한결 편합니다

마그실드와 핸들 길이가 합쳐져서
감을 때 살짝 브레이크가 걸린 듯한
저항이 생깁니다.
무겁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고
얇게 걸리는 정도입니다.
이 저항 덕에 일정한 속도로
감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니
직접 돌려 보고 정하세요.

시마노 릴은 핸들이 아래로
내려올 때 속도가 붙기 쉽습니다.
그러면 감는 속도가 빨랐다 느렸다를 반복합니다.
다이와 릴이라고 속도 차가 아주 없지는 않지만,
일정하게 돌리기에는 이쪽이 편합니다.

시마노 릴은 내려올 때 속도가 붙습니다.
다이와 릴은 내려올 때도 속도가 덜 흔들립니다.

6. 라이트쇼어지깅이라면 갈아탈 이유가 적습니다

가벼운 쇼어지깅을 하는 낚시인이라면
서둘러 갈아탈 이유가 없습니다.
경쾌하게 감기는 맛에서 얻을
이득이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루어를 계속 움직이며
가벼운 회전이 있어야 하는 낚시는 다릅니다.
배스낚시와 송어 루어낚시,
라이트게임, 에깅이 이쪽에 듭니다.
이런 낚시에서는 로터가 가벼울수록 다루기 편하고,
새로 바꾼 맛도 분명하게 납니다.

쇼어지깅은 갈아탈 이유가 적습니다.
배스와 송어, 라이트게임은 이유가 생깁니다.

새 릴이 더 가벼울 것 같지만 길든 릴이 한 수 위일 때가 있습니다

감도와 가벼운 로터가 중요한
라이트게임이나 배스낚시라면
길이 든 레가리스로 충분히 버팁니다.
같은 릴 두 대를 돌려 쓰는 쪽이
오히려 현실적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로드가 길고 지그헤드를
길게 끌어 감는 낚시라면
로터에 무게감이 있는 쪽이 낫습니다.
그럴 때는 시마노 아르테그라(Ultegra) 쪽이
눈에 들어옵니다.
구리스가 길든 뒤에 다시 감아 봐도
프림스에 대한 평가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 급에서는 마그실드를 얻는 대신
가벼움을 얼마나 양보하는지 따져 보세요.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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