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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킹 발리언트 이글 프로, 표기 무게보다 3g 더 나가는 BFS 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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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FS 릴을 고를 때 스펙표 숫자부터 믿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표기 무게와 실제 무게가 어긋나 있으면
가벼운 루어용 채비의 균형이 처음부터 달라집니다.
카스트킹(KastKing) 발리언트 이글 프로(Valiant Eagle Pro)의
표기값과 확인된 값을 나란히 놓고 따져 봅니다.
전작과 달라진 곳, 그대로인 곳도 함께 가려 봅니다.

이 글은 무게, 브레이크, 몸체 틈, 라인 규격, 쓰임새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표기는 128g인데 저울에서는 131.1g이 나옵니다

BFS는 쉽게 말해 가벼운 루어를 멀리 던지려고 스풀을 아주 가볍게 만든 베이트피네스 릴입니다.
이 릴은 제조사가 몸체 무게를 128g으로 적어 두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재 보면 131.1g이 나옵니다.
3g 남짓이라 작아 보여도 스펙표 숫자가 그대로 맞지는 않는다는 뜻입니다.
새 릴을 받으면 저울부터 한 번 올려 보세요.

스풀은 사정이 다릅니다.
전작 스풀은 5.6g이었고 이 릴은 4.1g입니다.
제조사 표기는 4g이라 남은 0.1g은 구리스 때문일 수 있습니다.
스풀 쪽은 표기에 거의 가깝게 가벼워진 셈입니다.

2. 몸체는 전작과 거의 같고 스타 드랙과 도장이 바뀌었습니다

전작과 나란히 놓고 치수를 재 보면 몸체는 사실상 같은 모양입니다.
핸들 길이와 손잡이 크기도 같고, 손잡이 안쪽 폭만 신작이 조금 넓어 보입니다.

달라진 곳은 스타 드랙입니다.
전작은 가운데 구멍이 있는 곡면 모양이었는데, 신작은 모양이 바뀌었습니다.
전작이 처음 나왔을 때는 스타 드랙 일부 구간에서 클릭이 없다는 불만이 있었습니다.
브레이크가 너무 세다는 말도 나왔고, 핸들 축 가공을 지적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도장은 전작의 어두운 색에서 버건디 메탈릭으로 바뀌었고 니스도 한 겹 더 올렸습니다.
오래 쓴 전작도 긁힌 자국이 거의 없을 만큼 마감이 좋습니다.
릴을 열려면 일반 드라이버가 아니라 토크스 렌치가 있어야 합니다.

3. 브레이크는 24단계로 나뉘고 스풀이 빨라질수록 자력이 세집니다

사이드 커버에는 1부터 10까지 눈금이 있고, 클릭을 세어 보면 24단계입니다.
스프링이 달린 능동형 마그네틱 방식이라
스풀이 빠르게 돌수록 마그네틱이 스풀 가까이 붙어 브레이크가 더 세게 걸립니다.

열어 보면 브레이크 구조는 전작과 똑같아 보입니다.
전작은 기본으로 걸리는 힘이 큰 편이라 브레이크를 0에 놓고 쓸 정도였습니다.
이 릴은 기본 힘을 조금 줄였는지 조절 폭이 더 넓을 수 있습니다.

4. 기어비 8.4:1은 표기와 맞았고 스풀 틈은 한쪽에 남았습니다

핸들을 한 바퀴 돌릴 때 스풀이 몇 바퀴 도는지 세어 보면 8.4바퀴로 표기와 맞습니다.
돌려 보면 기어 이가 느껴지지 않을 만큼 부드럽습니다.

반면 몸체와 스풀 사이 틈은 완전히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얇은 것을 대어 보면 한쪽은 조금 들어가고 반대쪽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니스를 한 겹 더 올려서 틈이 줄었을 수도 있지만 아주 없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베어링은 표기상 11개에 롤러 1개입니다. 전작은 7개에 롤러 1개였습니다.
다만 분해하지 않고는 알 수 없는 값이라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5. 얇은 스풀에는 나일론을 감지 않고 불소카본이나 PE를 씁니다

라인 규격은 불소카본 6파운드(약 2.7kg) 65야드(약 59m), 4파운드(약 1.8kg) 80야드(약 73m)입니다.
PE는 0.6호 200m, 0.8호 150m로 적혀 있습니다.

BFS 릴에서 모노라인이라 부르는 것은 늘어남이 거의 없는 불소카본뿐입니다.
나일론은 감아 두면 줄이 조여 들어서 얇은 스풀이 찌그러집니다.
라인을 감을 때도 세게 당기며 감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제조사는 0.5g 루어부터 던진다고 적어 두었습니다.
가능은 하지만 라인과 채비를 아주 촘촘하게 맞춰야 나가는 무게입니다.

6. 로드는 6~8파운드급으로 루어는 10g 안쪽에서 던집니다

짝을 맞출 로드는 6~8파운드(약 2.7~3.6kg)급입니다.
많이 잡아도 10파운드(약 4.5kg)까지이고, 루어는 10g 안쪽이 편합니다.
12g짜리 지그헤드도 던질 수는 있습니다. 다만 부품을 줄인 경량 장비라는 점을 알고 써야 합니다.

큰 고기가 걸렸을 때도 릴의 한계를 지키며 상대하면 꽤 큰 고기가 올라옵니다.
드랙은 최대 13.2파운드(약 6kg)로 적혀 있지만 이 값을 시험해서는 안 됩니다.
드랙을 세게 걸어 보면 크라운 기어와 피니언 기어가 상합니다.

7. 전작을 쓰던 분에게는 업그레이드 처음 사는 분에게는 가격이 갈림길입니다

전작을 아끼던 분이라면 베어링이 늘고 스풀이 더 가벼워진 이 릴이 한 단계 위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처음 BFS 릴을 사는 분은 두 릴의 값 차이부터 따져 보시면 편합니다.
전작이 훨씬 싸게 나오는 때에는 전작도 충분히 좋은 선택입니다.

반대로 가벼운 루어를 거의 쓰지 않거나 장비를 거칠게 다루는 분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부품이 가벼운 만큼 한계를 지킬 때 오래 갑니다.

나일론을 감거나 드랙을 시험하면 스풀과 기어가 먼저 상합니다

낚시 자리가 바뀌어도 이 릴을 쓰는 방식은 같습니다.
루어 무게가 달라질 때마다 브레이크 24단계 폭을 써서 단계를 옮겨 맞춰 보세요.

큰 고기가 나올 만한 자리에서도 드랙을 시험하거나 억지로 버티지 않습니다.
릴을 존중하며 천천히 끌어내면 가벼운 장비로도 큰 고기를 올릴 수 있습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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