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한 저수지 배스, 와키 리그엔 두 시간 반 잠잠하다 블랙 버즈베이트에 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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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가 물지 않으면 같은 채비를 오래 붙들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물색이 짙게 탁하고 수면에 풀이 없는 곳에서는 위쪽 루어가 먼저 반응을 부릅니다.
자리를 옮기고 루어를 바꾸는 판단을 정리해 봅니다.
아부가르시아(Abu Garcia) 레드 맥스(Red Max) 스피닝 콤보로
두 저수지를 돈 순서를 따라가 보세요.
이 글은 첫 저수지의 입질 없음, 탁한 물의 탑워터, 버즈베이트 연타, 콤보 무게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와키 리그로 두 시간 반을 던져도 입질이 없으면 자리를 옮깁니다
첫 저수지에서는 와키 리그 스틱 웜으로 시작합니다.
이 저수지 배스가 평소 잘 먹는 채비입니다.
그런데 두 시간 반이 지나도 입질이 한 번도 없습니다.
배스가 가장 많이 나왔던 작은 만 하나를 마지막으로 더 훑어 봅니다.
거기서도 반응이 없으면 미련을 두지 마세요.
한 번 낚시를 시작하면 그 저수지에서 떠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오전 10시가 가까워지면 자리를 접고 다른 저수지로 이동합니다.
2. 물이 짙게 탁하고 수면에 풀이 없으면 탑워터를 꺼냅니다
둘째 저수지는 물이 아주 탁합니다.
다행히 수면에 풀이 떠 있지 않아 탑워터를 던질 수 있습니다.
풀이 수면을 덮고 있으면 탑워터는 쓰기 어렵습니다.
배스는 호안 가까이 바짝 붙어 있습니다.
블랙 컬러 탑워터를 던지면 제법 괜찮은 배스가 물고 올라옵니다.
3. 버즈베이트는 두 캐스트 연속으로 물어서 중심 루어가 됩니다
이어서 버즈베이트를 던지면 두 캐스트 연속으로 배스가 올라옵니다.
크기는 작아도 반응이 분명합니다.
이 물색에서는 버즈베이트가 중심이 됩니다.
블랙 컬러 버즈베이트에 가장 많이 물립니다.
작은 배스와 통통한 배스가 번갈아 나옵니다.
무게가 1파운드 3/4(약 0.8kg)쯤 되는 배스도 올라옵니다.
토드(Toad)형 프로그는 훅킹이 얕아서 털리는 일이 생깁니다.
배스가 겨우 걸려 있다가 뛰면서 빠집니다.
남은 호안은 버즈베이트로 충분히 훑을 수 있습니다.
4. 7피트 스피닝 콤보는 무게가 달라 처음엔 캐스트가 흐트러집니다
레드 맥스 콤보에는 20파운드(약 1호) 합사를 감습니다.
끝에는 17파운드(약 4호) 플로로카본 리더를 묶습니다.
평소 쓰던 스피닝 세팅과 같은 구성입니다.
로드 길이는 7피트(약 2.1m)입니다.
이전에 쓰던 로드는 6.6피트(약 2m) 정도여서 길이가 다릅니다.
그래서 무게와 균형이 낯설게 느껴집니다.
나무 밑으로 낮게 스킵시키려 하면 처음엔 캐스트가 번번이 빗나갑니다.
배스까지 놀라 달아납니다.
한 번 손에 익으면 루어를 원하는 자리에 놓는 데만 집중하게 됩니다.
5. 캐스팅은 아주 부드럽지만 무게는 따져 봅니다
캐스팅과 감기가 모두 매끄럽습니다.
비교하던 다른 스피닝릴보다 조금 더 부드럽습니다.
다만 무게가 더 나갑니다.
오래 쥐고 던질 때 편한지는 하루 종일 써 봐야 압니다.
비교 대상 콤보는 더 작고 가벼워서 하루 종일 쓰기 편합니다.
두 로드 모두 미디엄인데 레드 맥스 쪽이 더 단단하게 느껴집니다.
다만 큰 고기를 걸지 못해 드랙이 부드러운지는 확인하지 못합니다.
두 시간 반 입질이 없다면 자리와 층부터 바꿉니다
한 저수지에서 두 시간 반을 쓰고도 입질이 없으면 자리를 옮기는 쪽이 맞습니다.
옮긴 곳이 탁하고 수면이 깨끗하다면 위층부터 던져 보세요.
수면에 풀이 덮여 있으면 버즈베이트나 프로그처럼 풀을 타는 루어로 바꿔 보시면 됩니다.
오전에 허탕을 쳐도 낮에 다른 자리에서 풀리는 날이 있습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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