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태클GOGO TACKLE 검색

아부가르시아 골드 맥스 63 스피닝릴, 숨은 베어링과 작은 와셔를 순서대로 챙긴다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베어링이 여럿 들어간 스피닝릴을 열면 부품이 많아서 어디서부터 손댈지 막막합니다.
이때 가장 많이 잃어버리는 것이 눈에 잘 안 띄는 작은 와셔입니다.
와셔 하나가 빠지면 조립이 어긋나 릴이 제대로 돌지 않습니다.
아부가르시아(Abu Garcia) 골드 맥스(Gold Max) 63을 기준으로
부품을 챙기는 순서와 닦는 요령을 짚어 봅니다.

이 글은 구조, 베어링 점검, 웜 기어 조립, 드랙 스택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골드 맥스는 베어링 5개 블랙 맥스는 2개입니다

같은 계열이라도 골드 맥스는 볼 베어링이 5개이고 블랙 맥스는 2개입니다.
골드 맥스는 웜 기어로 스풀을 오르내리는 구조라 감기가 부드럽습니다.
루어를 던져 감는 낚시를 자주 한다면 베어링 많은 쪽이 손에 맞습니다.
배스용 플러그든 송어용 스피너든 던지고 감는 일이 많은 낚시에 어울리는 릴입니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베어링 11~12개짜리 릴도 있어서 단순한 구조입니다.
다만 이 릴이 나온 때만 해도 스피닝릴 중에서는 꽤 빠른 편이었습니다.

2. 사이드 플레이트를 열면 너트와 첫 번째 베어링이 나옵니다

나사를 풀고 보호판을 떼면 이빨 달린 와셔 여러 장이 쌓여 있습니다.
방향이 있으니 빼면서 순서와 방향을 기억해 두세요.

사이드 플레이트 쪽에는 너트가 박혀 있고, 이 너트는 조립할 때도 그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첫 번째 베어링도 여기에 있고, 이 베어링은 덮개의 링을 빼서 직접 닦을 수 있습니다.
모든 볼 베어링이 이렇게 열리는 것은 아니니 확인해 보세요.

주 기어의 이빨은 침투 오일로 이빨 사이까지 깨끗이 닦습니다.

3. 메인 샤프트를 뺄 때는 작은 부품이 한꺼번에 쏟아집니다

메인 샤프트를 빼려면 밑에 있는 나사부터 풉니다.
이 릴은 작은 부품이 정말 많아서 천천히 해야 합니다.
부품은 닦은 뒤 트레이에 나눠 두세요.

폴 블록을 굴려 올리고 나사를 풀면 그 밑에서 와셔가 하나 나옵니다.
웜 기어 쪽 폴은 펜치로 살살 당기면 빠집니다.
이 폴은 오래 쓰다 보니 조금 닳아 있었습니다.

분해도를 곁에 두면 아주 편합니다.
처음 만져 보는 모델이라면 특히 그렇습니다.

4. 로터는 12mm 너트를 반대로 풀고 라인 롤러가 도는지 봅니다

로터 너트는 12mm이고 역나사입니다.
스피닝릴 중에는 이런 구조가 흔합니다.

로터를 떼면 베일 움직임부터 점검합니다.
접히는 부분에 침투 오일을 뿌려 닦아 두면 베일이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WD-40이든 다른 침투 윤활제든 하나 있으면 됩니다.

라인 롤러는 정비하다가 가장 자주 놓치는 곳입니다.
롤러에는 플라스틱 부시가 끼워져 있어서 표면을 닦고 릴 오일을 한 방울 떨어뜨립니다.
시간이 없다면 침투 오일을 뿌려 롤러가 도는지만 확인하세요.
롤러가 안 돌면 그 릴은 쓰는 의미가 없습니다.

5. 안쪽 베어링과 작은 와셔는 막히지 않았다면 열지 않습니다

로터 아래 두 번째 베어링은 나사 세 개를 풀면 보입니다.
세 번째 베어링은 그라파이트 케이스 안에 있어서 빼다가 깨지기 쉽습니다.
굳거나 소리가 크지 않다면 침투 오일을 뿌려 두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실드 베어링이나 열 수 없는 베어링이라도 쓰다 보면 오일이 안으로 스며듭니다.

크로스윈드 기어 위아래에는 눈에 잘 안 띄는 아주 작은 와셔가 끼워져 있습니다.
웜 기어 위에는 얇은 황동 와셔가 있고, 플라스틱 캡이 웜 기어를 잡아 줍니다.
이 와셔들이 없으면 다시 맞출 수 없습니다.

네 번째 베어링은 그 밑에서 나옵니다.
디그리서와 칫솔, 면봉으로 닦고 침투 오일을 얇게 뿌리면 충분합니다.
꽉 끼어 있는 베어링은 반대편에서 두드려 빼야 하는데, 플레이트가 갈라지면 릴이 끝납니다.

6. 웜 기어 조립은 이 릴의 고비입니다 구리스는 위쪽에만 바릅니다

웜 기어를 다시 넣는 순서가 가장 까다롭습니다.
크로스윈드 기어는 위아래 작은 와셔를 모두 끼우고 옆에서 밀어 넣으면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래도 웜 기어가 자꾸 제자리를 벗어나니 천천히 하세요.

웜 기어 윗부분에는 파란 구리스를, 이빨 쪽에는 릴 오일을 씁니다.
폴 쪽은 구리스 대신 오일을 바릅니다. 구리스를 바르면 움직임이 눈에 띄게 느려지기 때문입니다.

메인 기어는 이빨과 두 샤프트에 릴 구리스를 얇게 바릅니다.
포크 모양 부품은 이 모델에 뚫린 작은 구멍으로 위치를 볼 수 있습니다.
그 구멍으로 보면서 포크를 홈에 맞추세요.
플레이트를 닫을 때는 너트가 크로스윈드 기어와 맞는지 확인합니다. 딸깍 소리가 나면 맞은 것입니다.

7. 드랙 스택과 다섯 번째 베어링은 와셔 홈이 베어링을 향하게 합니다

드랙 와셔는 스냅링을 빼면 드러납니다.
꺼낸 순서 그대로 다시 쌓아야 하고, 분해도로 순서를 맞춰 보세요.
스냅링은 튀어나온 돌기 바깥쪽에 끼워야 하며 딸깍 소리가 나면 된 것입니다.

다섯 번째 베어링은 스풀 밑 나사 두 개를 풀면 나옵니다.
볼 베어링이 트레이에 얹힌 구조이고, 와셔의 홈이 베어링 쪽을 향해야 합니다.
오일은 많이 바르지 말고, 드랙 스택으로 흘러내리지 않게 조심합니다.
딸깍거리는 클리커 돌기에도 오일을 한 방울 바르면 됩니다.

구조가 달라도 순서는 같습니다 분해도와 사진이 가장 든든합니다

스피닝릴은 하는 일이 거의 같고, 릴마다 그 방식만 조금씩 다릅니다.
그래서 분해하기 전에 분해도를 곁에 두고 중간중간 사진을 남겨 두면 편합니다.

핸들은 마지막에 닦고 파란 구리스를 조금, 손잡이와 축 부분에는 오일을 한 방울 바릅니다.
역회전 방지, 베일, 드랙이 모두 부드럽게 돌면 정비는 끝입니다.
민물 낚시에는 이 정도 릴로 충분히 쓸 수 있습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Related

같은 주제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