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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네틱 낚시로 훑은 낚시터 바닥, 줄에 엉켜 로드와 릴이 통째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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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가 깔린 바닥에 마그네틱을 던져 놓고
올라오는 족족 쇠붙이이기를 기대하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막상 끌어올려 보면 수초와 낚싯줄이 먼저 걸려
헛걸음이 되기 쉽습니다.
그러면 한참 던지고도 빈 양동이로 돌아옵니다.
양면 마그네틱 하나를 기준으로
낚시터 바닥에서 분실 채비를 건지는 요령을 짚어 봅니다.

이 글은 마그네틱 구성, 수초 바닥 판단, 줄 처리, 자리 고르기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양면 마그네틱은 묵직해서 올리기 전에는 걸렸는지 모릅니다

양면 마그네틱은 한 면이 850파운드(약 380kg)입니다.
양쪽을 합치면 1700파운드, 약 760kg급입니다.
손에 들면 묵직하고 크기도 큽니다.
무게가 이만하니 던져 놓고 끌어당길 때 걸렸는지 안 걸렸는지 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
끌어올려 보면 아무것도 없는 일이 흔합니다.

상자를 열면 철가루를 긁어내는 긁개가 들어 있습니다.
나사 풀림 방지제와 긴 로프, 장갑도 같이 나옵니다.
로프에는 걸쇠가 이미 달려 있습니다.
걸쇠를 마그네틱에 조인 뒤에는 방지제를 발라 두세요.
마그네틱이 물속에서 풀려 버리면 되찾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장갑은 먼저 챙겨 두는 편이 낫습니다.
낚시터 바닥에서는 바늘이 걸려 올라오는 일이 많아서입니다.

2. 물이 맑아도 바닥이 수초밭이면 올라오는 건 수초입니다

물이 유리처럼 맑으면 바닥에 뭐가 있는지 눈으로 먼저 훑게 됩니다.
그래도 막상 던져 끌어 보면 걸리는 건 수초입니다.
수초가 두껍게 깔린 자리에서는 마그네틱이 쇠붙이에 닿기도 전에 풀에 먼저 감깁니다.

마그네틱 낚시는 쉽게 말해 마그네틱에 붙는 쇠붙이만 건지는 방식입니다.
물속에서 고글이 보여도 마그네틱에는 붙지 않으니 건질 수 없습니다.

묵직한 마그네틱을 끌고 오는데 손에 걸리는 느낌이 있어서 올려 보면
진흙 묻은 수초 뭉치뿐일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털어서 다시 던지고 자리를 옮겨 보세요.

3. 걸려 올라오는 낚싯줄은 버리지 말고 감아서 담습니다

수초밭에서는 낚싯줄이 자주 따라 올라옵니다.
줄이 엉킨 채 당겨지다 툭 끊기는 일도 잦습니다.
끊어진 줄은 다시 물에 던져 넣지 않고 감아서 양동이에 담아 둡니다.

줄 끝에는 오래된 지그가 달려 올라오기도 합니다.
한 번은 리더가 그대로 달린 대형 육식어용 루어가 올라왔습니다.
이런 루어는 상태가 좋으면 다시 쓸 수 있습니다.

건진 줄을 다시 던지면 바닥에 또 쌓입니다.
그러니 끊어진 줄은 건지는 대로 가져오세요.

4. 로드가 줄에 감겨 올라오는 날도 있습니다 마그네틱에 붙은 게 아닙니다

멀리 던져 놓고 끌어오다 보면 줄이 한참 따라오는 날이 있습니다.
그러다 끝에 묵직하게 뭔가 매달려 올라오면 로드입니다.
줄이 마그네틱에 감겨 로드와 릴이 통째로 딸려 나옵니다.

이때 올라온 것이 아부가르시아(Abu Garcia) 로드와 릴이었던 날도 있습니다.
줄이 릴과 로드에 엉켜 있어도 드랙이 제대로 도는지부터 살펴보세요.
바늘은 서클 훅 그대로 달려 있고 녹도 슬지 않았습니다.
물속에 오래 있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로드와 릴은 마그네틱에 붙는 물건이 아닙니다.
줄을 잡아 끌고 온 덕에 건진 것입니다.
다시 쓰려면 원줄은 새것으로 감아 줍니다.

5. 마그네틱 낚시꾼이 다녀간 자리는 비어 있고 낚시꾼이 몰리는 부두에는 줄이 쌓입니다

마그네틱 낚시꾼이 자주 훑는 자리는 이미 비워진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곳에서는 시간을 오래 쓰고도 빈손으로 돌아오기 쉽습니다.

작은 민물 어종을 노리는 낚시인이 몰리는 두 번째 부두는 사정이 다릅니다.
줄에 봉돌과 바늘이 달린 채 여러 개 올라옵니다.
다리 위에서는 부러진 메탈 드릴 날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마지막 자리인 다리 위에서는 로프를 난간에 묶는 대신 허리에 묶고 던집니다.
클릭 소리가 들리고 묵직하게 끌려 올라온 것은 알루미늄이 섞인 큰 메탈 덩어리였습니다.
알루미늄이 섞여 있어서 마그네틱에 붙은 것입니다.

건진 것 가운데 가장 컸던 건 마그네틱에 붙은 물건이 아니었습니다

하루를 마치고 펼쳐 놓으면 부러진 드릴 날과 낚싯줄, 바늘이 나옵니다.
대형 육식어용 루어와 알루미늄 덩어리도 있습니다.
그중 가장 쓸 만한 것은 줄에 엉켜 올라온 로드와 릴이었습니다.

수초가 두꺼운 자리에서는 마그네틱보다 줄이 먼저 걸립니다.
반대로 맑은 물이라면 바닥이 보여 자리를 고르기 편합니다.

이 방법은 낚시 생활에서도 쓸 데가 많습니다.
낚시터 바닥에 가라앉은 줄과 바늘, 분실한 루어를 건지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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