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글리 스틱 7피트 미디엄 콤보, 크랭크베이트 배스가 날뛰어도 로드가 따라간다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크랭크베이트용 로드를 고를 때
단단한 쪽만 찾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로드가 너무 뻣뻣하면 걸린 배스가 날뛸 때
바늘이 빠질까 계속 신경이 쓰입니다.
어글리 스틱(Ugly Stick) 7피트 미디엄 콤보를 기준으로
크랭크베이트용 로드 성향을 짚어 봅니다.
이 글은 콤보 구성, 미디엄 로드의 휨새, 저크베이트 쓰는 법, 가이드 점검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로드와 릴이 한 세트로 나오면 따로 사는 것보다 부담이 줄어듭니다
이 콤보는 7피트 베이트 로드에 블랙 맥스(Black Max) 베이트릴을 묶은 구성입니다.
같은 로드에 스피닝 버전도 있고, 그쪽은 2500급 릴이 붙습니다.
매장에 가면 7피트 미디엄 헤비가 먼저 눈에 띄는데, 미디엄 모델은 따로 찾아야 합니다.
콤보로 사면 로드와 릴을 따로 살 때보다 값이 덜 들어서
릴이 거의 덤으로 따라온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왼손 핸들 모델이 따로 나오는 콤보는 흔치 않은데 이 콤보는 있습니다.
사기 전에 핸들 방향부터 보세요.
릴 핸들은 기본 것보다 굵은 쪽으로 바꿔 쓰기도 합니다.
기본 핸들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던지는 손에 익은 쪽으로 고르는 취향의 문제입니다.
2. 7피트 미디엄 패스트는 그립부터 손에 잘 붙습니다
손에 쥐면 그립이 편하고, 겉으로는 직조한 실 같은 결이 보입니다.
탄소 섬유처럼 보이지만 그렇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검정과 붉은색이 어울려서 블랙 맥스를 달았을 때 짝이 잘 맞아 보입니다.
크랭크베이트를 던져 끌어 보면 루어의 진동이 손에 그대로 옵니다.
이 로드는 던지는 맛도 좋은 편이라 캐스팅이 불편하지 않습니다.
다만 로드의 값어치는 한 번 물에 나가 봐야 가려집니다.
한 번 나가 보면 값에 맞는지, 비싸게 줬는지 대부분 느껴집니다.
3. 크랭크베이트에 미디엄이 맞는 이유는 걸린 배스가 날뛸 때 로드가 따라가기 때문입니다
미디엄 로드는 말랑하게 휘는 로드입니다.
걸린 배스가 날뛰면 로드가 같이 휘어서 배스가 달아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늘이 입에서 찢어져 나가는 일이 적습니다.
여기에 약간 늘어나는 플루오로카본 라인을 맞추면 한결 안정적입니다.
크랭크베이트는 수심 3.3~3.9m(11~13피트)까지 잠항하는 모델부터 시작합니다.
먹이고기가 작은 대상어인 저수지라면 그 색을 닮은 루어로 먼저 던집니다.
0.9kg(2파운드)급 배스도, 1.8kg(4파운드)급 배스도 이 로드가 충분히 받아 줍니다.
걸린 배스를 잠깐 달리게 두어도 휨새가 살아 있어서 마음이 놓입니다.
4. 저크베이트와 랩리스도 미디엄으로 던질 수 있지만 손에 맞는 정도는 다릅니다
저크베이트는 7피트 미디엄 로드로도 던져집니다.
다만 7피트 미디엄 헤비로 던지는 것은 손에 맞지 않습니다.
저크베이트 전용으로는 2m 안팎(6피트 6인치~10인치) 길이가 손에 맞습니다.
수온이 내려가는 시기에는 물이 약간 탁해서 흰색 저크베이트가 먼저 손에 잡힙니다.
이럴 때 배스는 더 깊고 트인 곳으로 빠지니 그쪽을 노려 보세요.
랩리스는 미디엄 헤비를 더 좋아하지만
미디엄 로드로도 충분히 쓸 수 있습니다.
크랭크베이트용 한 대로 저크베이트까지 어느 정도 돌려 쓸 수 있습니다.
5. 가이드가 흔들리는지부터 보세요 엄지로 앞뒤로 밀어 보면 압니다
로드를 살 때 가이드를 엄지로 밀어 보는 습관이 있습니다.
앞으로 밀고 뒤로 밀어서 가이드가 움직이는지 봅니다.
고가 로드에서도 가이드가 빠질 듯 흔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이드가 헐겁다고 해서 반드시 빠지거나 인서트가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가이드가 틀어져 로드에서 빙글 돌거나 한쪽으로 휘는 일이 생깁니다.
그리고 큰 배스를 걸 때 챔질 한 번에 가이드가 휘기도 합니다.
로드에서 움직이는 것은 블랭크가 휘는 만큼뿐이어야 합니다.
가이드는 블랭크와 함께 움직여야 합니다.
6. 시기가 바뀌면 저수지도 달라집니다 가뭄 뒤에는 새 브러시 파일이 보입니다
기온이 바뀌는 9월 중순 무렵이 가을 입질의 한 고비였고, 그 뒤로는 입질이 까다로워집니다.
두 달쯤 비가 없으면 저수지가 바짝 말라 바닥이 드러납니다.
대신 몰랐던 브러시 파일이 눈에 띄고, 카약으로 지나가다 걸려서 알게 되기도 합니다.
수온이 낮은 날에는 루어를 천천히 감는 편이 낫습니다.
카약에서는 움직이며 낚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감는 속도가 느려집니다.
배스도 먹이에 덜 적극적입니다.
한 시간 넘게 입질이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다 제방 쪽에서 깊이 들어가는 크랭크를 꺼내면 묵직한 배스가 물기도 합니다.
로드 한 대를 더 들일 때는 릴만 바꾸며 오래 갑니다
이 콤보는 크랭크베이트용 7피트 미디엄을 한 대 더 들이려는 낚시인에게 맞습니다.
7피트 미디엄 헤비는 범용으로 두기 좋으니, 저크베이트용 한 대를 더하는 길도 있습니다.
배스 낚시를 이제 시작하는 사람에게 건넬 콤보로도 부담이 적습니다.
블랙 맥스가 입문용 틀이 되어 주고, 나중에 릴만 바꾸면 되기 때문입니다.
수심이 얕은 저수지에서는 3m 넘게 잠항하는 크랭크가 너무 깊을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얕게 들어가는 모델부터 꺼내 보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