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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버서더 볼틱 3700, 177g 라운드형 베이트릴의 낮은 탄도와 거리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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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형 베이트릴은 무겁고 감는 맛으로 쓰는 릴이라고 단정하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풀 알루미늄 몸체에 177g짜리 라운드 릴이 나오면
무게만으로 쓰임을 가르다가
놓치는 부분이 생깁니다.
이 글은 가벼운 라운드형 베이트릴을 어떤 자리에 쓸지 판단하는 기준을 제시합니다.

이 글은 소재와 무게, 전자 브레이크, 낮은 탄도 캐스팅, 거리 차이, 핸들 길이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라운드형이 177g이라면 풀 알루미늄 몸체가 이유입니다

아부가르시아(Abu Garcia)의
앰버서더 볼틱(Ambassadeur Voltiq) 3700은
몸체가 풀 알루미늄이고 무게가 177g입니다.
같은 라운드형 중에는 200g을 넘는 릴도 있습니다.

스풀은 34mm급이고, 12파운드(약 3호) 라인이 100m 감기는 기본 용량입니다.
몸체는 후드 쪽까지 구멍이 크게 뚫려 있어서 한눈에도 가볍게 만든 티가 납니다.

라운드형 베이트릴은 쉽게 말해 둥근 몸통을 가진 전통형 베이트릴입니다.
이 릴은 모양은 그대로인데 무게가 달라서
가벼운 로드에 달아 보셔도 됩니다.
부드럽게 휘는 로드에 얹어 던지고 감는 쪽에도 어울립니다.

2. 전자 브레이크는 10단계 1~3단계는 출발 순간을 풀어 둡니다

브레이크는 10단계로 나뉩니다.
4단계까지는 평소처럼 다루기 쉬운 브레이크입니다.

1~3단계는 브레이크 포즈 모드로, 던지는 순간의 첫 부분에는 브레이크를 걸지 않습니다.
백러쉬가 나는 지점은 스풀이 돌기 시작한 직후가 아니라 그 뒤이기 때문입니다.
출발 순간은 열어 두고 이후만 잡아 주는 방식입니다.

다만 3단계와 4단계 사이가 비는 느낌이 있습니다.
루어나 상황에 따라 그 중간이 하나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3. 브레이크 8에서 시작해 5까지 내려갔습니다 스풀이 가벼워서 나온 설정입니다

10g 안팎의 미노우를 14파운드(약 3.5호) 플로로카본에 달고 브레이크 8에서 시작했습니다.
직접 던져 보면 7을 거쳐 6, 5까지 내려가도 괜찮았습니다.
포즈 모드의 3단계까지 갈 필요도 없었습니다.

핸들이 95mm로 아주 길어서 감는 저항은 가볍게 느껴집니다.
바이브레이션은 브레이크 5에서 충분했고, 긴 핸들과 큰 노브 덕분에 고속 감기가 잘 맞았습니다.

예전 볼틱을 써 본 사람이라면 이번 릴이 훨씬 낫다고 느낄 만합니다.
스풀이 가볍다 보니 10단계부터 4단계까지 부드럽게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4. 브레이크 포즈 모드는 낮은 탄도로 가까운 자리를 쏠 때 씁니다

포즈 모드에서는 낮은 탄도로 곧게 날아가 착수음이 작습니다.
선박에서 중거리 자리를 낮게 쏘는 낚시에 어울리고, 정확도는 엄지로 조절합니다.

크랭크베이트를 던져 보면 중거리까지 쭉 뻗고 핀포인트 피칭도 됩니다.
실제로 페트병 뚜껑 근처에 떨어질 만큼 정확하게 꽂혔습니다.
다만 낮게 쏘는 감각이 익숙하지 않아서 처음에는 아래로 꽂히기 쉽습니다.

포즈 모드를 너무 세게 쓰면 라인이 스풀에서 떠오릅니다.
배스 루어 중에는 쓸 곳이 제한적입니다.
합사에 메탈지그나 무거운 캐롤라이나 리그처럼 멀리 보내는 채비에 더 어울립니다.

5. 캐스팅 거리를 재 보면 라운드형 상급 릴이 3m쯤 앞섭니다

브레이크를 전부 전자 제어에 맡기고 엄지는 착수 때만 댔습니다.
볼틱은 브레이크 5에서 41m대부터 44m 가까이 나갔습니다.

같은 라운드형인 시마노(Shimano) 캘커타 콘퀘스트 DC는
롱캐스트 모드 최대에서 45m를 넘었고
한 번은 47.8m였습니다.
탄도가 너무 낮아 실수가 들어간 44m대 한 번이 섞여 있습니다.

볼틱은 브레이크를 4로 낮춰도 엄지 없이는 거리를 더 얻지 못했습니다.
바이브레이션 최대 거리는 콘퀘스트가 앞섭니다.

6. 감는 맛과 핸들 길이로 릴의 성격이 갈립니다

콘퀘스트는 무겁고 묵직하게 버티며, 감는 맛이 실크처럼 매끄럽습니다.
핸들이 짧아서 손목만으로 정밀하게 돌리는 쪽에 강합니다.

볼틱은 핸들이 길어서 크게 돌리며 고속으로 감을 때 어울립니다.
감는 속도가 느린 사람은 손목으로 가볍게 돌리는 짧은 핸들이 편하고,
빠르게 거칠게 감는 사람은 긴 핸들이 맞습니다.

감는 맛은 콘퀘스트가 한 수 위입니다.
무게는 볼틱이 완전히 다른 영역입니다.

라운드형을 고르는 기준은 감는 맛이냐 가벼움이냐입니다

넓은 물가에서 최대 거리를 노릴 때는 무겁고 매끄러운 라운드형이 앞섭니다.
가까운 자리를 낮게 꽂을 때는 가벼운 라운드형이 어울립니다.

웜을 다룰 때도 177g이면 무거운 라운드 릴에서 오는 거부감이 없습니다.
감는 맛을 최우선으로 두는 분에게는 맞지 않으니 먼저 손에 쥐어 보세요.

브레이크는 5단계 안팎에서 시작해 필요하면 포즈 모드로 낮춰 보시면 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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