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보 5세대 릴, 굵은 라인을 풀로 감을 때 32mm 스풀과 갈린 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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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스풀의 베이트릴 하나로 모든 자리를 해결하려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굵은 라인을 풀로 감아야 하는 자리에서는 스풀 지름이 먼저 한계가 됩니다.
아부가르시아(Abu Garcia) 레보(Revo) 5세대로
35mm와 32mm 스풀이 어디서 갈리는지 정리합니다.
이 글은 설계, 스풀 지름, 원심 브레이크, 기어비, 두 릴의 역할 분담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제논의 설계를 물려받아 비대칭 몸체로 작게 만들었습니다
5세대 레보는 제논에서 쌓은 기술이 몸체에 들어갔습니다.
좌우 비대칭 설계에서 한쪽을 작게 줄이고 기어를 크게 놓은 구조입니다.
낮은 몸체로 유격을 줄여 단단한 느낌을 이어 갑니다.
릴이 복잡해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능을 얹지 않고 단순하게 만든 점이 오히려 쓰기 편합니다.
2. 스풀은 35mm인데 몸집은 생각보다 작습니다
제논 비스트가 32mm였던 것과 달리 5세대 레보는 로켓과 STX 등이 35mm 스풀입니다.
옆에서 보면 조금 커졌고 쥐었을 때 묵직하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35mm 스풀을 넣었다고 보기엔 몸체가 작습니다.
쥐어 보면 지금까지 쓰던 릴과 비교해 투박하다는 느낌이 거의 없습니다.
바로 손에 맞는 이유입니다.
3. 24파운드를 풀로 감으면 32mm 스풀로는 모자랍니다
32mm 스풀은 25~30파운드급 굵은 라인을 가득 감기 어렵습니다.
35mm 스풀은 이런 자리에서 권사량이 맞습니다.
32mm를 쓰다 보면 가끔 라인이 부족해서 아쉬운 순간이 오는데, 그 틈을 35mm가 채워 줍니다.
24~28파운드(약 6~7호) 라인으로 무겁게 감아 올릴 때가 이 릴이 나설 자리입니다.
4. 큰 스풀은 출발이 둔하지만 한 번 돌기 시작하면 밀어 줍니다
스풀이 크면 돌기 시작할 때 힘이 더 듭니다.
무겁고 공기 저항이 적은 루어는 문제없지만 가벼운 루어를 던지면 출발이 느립니다.
대신 한 번 돌기 시작하면 큰 바퀴를 굴린 것처럼 계속 굴러 줍니다.
라인이 줄어드는 후반에도 속도가 잘 유지되어서 먼 거리를 던질 때 뻗는 맛이 좋습니다.
거리를 얻는 일만 보면 큰 스풀이 낫고, 출발 속도는 작은 스풀이 낫습니다.
5. 원심 브레이크는 초반을 누르고 후반을 풀어 줍니다
이 릴은 원심 브레이크를 씁니다.
마그넷 브레이크와 달리 블록이 열려 벽에 부딪혀 초반에 세게 눌러 줍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자유롭게 돌아서 마지막 한 번 더 뻗습니다.
외부 다이얼로 벽 위치를 옮기면 브레이크 세기가 달라집니다.
블록은 기본 6개인데, 쓰는 사람에 따라 3개까지 줄여 본 경우도 있습니다.
제조사가 권하는 방법은 아니니 한 개씩 줄여 가며 조심해서 해 보세요.
줄이고 나면 브레이크가 확 가벼워지고 거리가 크게 늘어난다고 합니다.
6. 한 바퀴에 111cm 하이기어는 토크가 남습니다
로켓 모델은 핸들 한 바퀴에 라인이 111cm 감기는 하이기어입니다.
던진 뒤 다시 던지러 돌아오는 속도가 빠릅니다.
기어가 커서 토크가 걸린 상태에서도 감는 힘이 남는 느낌이 있습니다.
같은 하이기어라도 한 단계 낮은 기어비 모델을 고르면 힘에 더 여유가 생깁니다.
릴 둘을 나눠 쓴다면 권사량이 갈림길입니다
평소에는 몸체가 작고 단단한 32mm 스풀 릴이 대부분 자리를 맡습니다.
24파운드가 넘는 굵은 라인이나 큰 물가의 원거리 캐스팅에서는 35mm 쪽으로 바꿔 보세요.
대략 8대 2쯤으로 나눠 쓰게 됩니다.
굵은 라인이 필요 없다면 굳이 35mm 스풀로 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