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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어지깅 베이트 릴, 브레이크를 풀어도 80m에서 멈춘 40g 메탈지그 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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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로 웜과 메탈지그를 번갈아 던질 때
브레이크를 그대로 두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백러쉬가 나거나 거리가 제자리걸음을 합니다.
스콜피온(Scorpion) 17113 로드를 기준으로
무게와 브레이크를 맞춰 거리를 내는 순서를 제시합니다.
우럭 같은 락피쉬와 쇼어지깅을 한 대로 잇는 날에 맞는 이야기입니다.

이 글은 브레이크 설정, 로드의 성격, 밑걸림, 비거리, 싱커 무게, 릴 선택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웜과 메탈지그를 번갈아 던지면 브레이크가 먼저 말썽입니다

웜과 메탈지그를 바꿔 달 때마다 사이드 커버를 열어 블록을 만지는 일은 번거롭습니다.
그래서 메커니컬 브레이크로만 버텨 보려는 분이 많습니다.

메커니컬을 꽉 조이면 백러쉬 없이 던질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스풀이 확 무거워져서 핸들이 뻑뻑해지고, 루어가 가라앉는 폴링도 잘 안 됩니다.

결국 원심 브레이크 블록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블록 3개를 켜도 웜에서는 부족해서 4개까지 올려야 편합니다.
그러면 폴링도 한결 수월해집니다.

2. 짧고 단단한 로드는 락피쉬에서는 문제없어도 감도는 기대보다 덜합니다

이 로드는 현장에서 들어 보면 길이가 짧게 느껴집니다.
락피쉬를 노릴 때는 길이가 문제 되지 않습니다.

감도는 기대만큼 날카롭지 않습니다.
팁이 단단해서 입질이 오면 파고들어 먹게 하기보다 톡 튕겨 내는 쪽입니다.
부드럽게 먹이는 낚시에는 아쉽지만, 바닥 지형이 험할 때는 이 단단함이 도움이 됩니다.

한 손으로 가볍게 감았다 풀었다 하는 낚시는 어렵습니다.
무겁고 단단해서 양손으로 쥐고 하는 편이 낫습니다. 처음 들면 다들 그렇게 됩니다.

3. 밑걸림은 눈에 띄게 줄었지만 입질도 같이 걸러내는 느낌입니다

자갈이 깔린 바닥에서도 하루 종일 밑걸림이 거의 없는 편입니다.
걸릴 것 같은 순간에 로드가 튕기면서 루어가 빠져나오기 때문입니다.
부드러운 로드는 걸리는 순간 파고들어 박히기 쉽습니다.

그런데 입질까지 같이 걸러내는 느낌이 듭니다.
가장 잘 걸리는 발밑 가까이까지 끌어도 걸림이 없는 대신 입질도 드문 날이 있습니다.
바닥이 거친 날에는 도움이 되고, 입질이 약한 날에는 손해일 수 있습니다.

수중에 계단처럼 꺾인 곳 위로 미끼고기가 모이는 자리가 있어서 손앞에서도 입질이 나옵니다.

4. 40g 메탈지그는 70m에서 시작해 80m 벽에 막힙니다

같은 14g 싱커에 3인치 웜이라면 어떤 태클로 던져도 50m쯤 날아갑니다.
이 로드라고 해서 특별히 달라지지 않습니다.

메탈지그 40g은 처음에 70m쯤 나가다가 요령이 붙으면 80m에서 85m 사이까지 늘어납니다.
라인이 풀린 길이로는 85m이고 실제 거리는 80m쯤입니다.
그 뒤로는 브레이크를 약하게 풀어도 80m 벽을 넘기 어렵습니다.

예전에 쓰던 부드러운 로드는 대충 던져도 80~90퍼센트가 날아갑니다.
대신 힘껏 휘둘러도 그 이상은 안 나갑니다.

반대로 이 로드는 세게 휘두른 만큼 일을 해 줍니다.
다만 타이밍 잡기가 어렵습니다.

5. 브레이크를 풀기 전에 무게부터 올려 봅니다

브레이크를 풀면 거리가 늘 것 같지만 백러쉬만 나기 쉽습니다.
블록을 줄이고 메커니컬을 조금 풀어도 거리는 그대로입니다.

싱커를 21g으로 올려 3인치 웜을 달면 사정이 달라집니다.
브레이크는 그대로인데 60m쯤 나가던 것이 70m까지 닿습니다.
무게가 실리면 스풀이 알아서 일을 해 줍니다.
브레이크를 풀기보다 무게를 먼저 올려 보세요.

6. 릴은 작고 가벼운 쪽이 스풀 출발이 좋습니다

손목이 먼저 지칩니다.
큰 릴로 80m를 던지기만 해도 팔이 뻐근해집니다.

작고 가벼운 베이트 릴로 바꾸면 한 번 던졌을 때부터 편합니다.
엄지가 닿는 위치가 낮아서 쥐기도 쉽고 감기도 수월합니다.
같은 로드로 거리는 90m 안팎까지 나갑니다.
스풀 출발이 가벼운 쪽이 이 로드와 더 잘 맞습니다.

큰 릴로 던지다 보면 스풀의 한쪽만 부풀고 반대쪽이 야위기도 합니다.
가이드가 커서 라인이 한쪽으로 쏠려 감기기 때문입니다.

7. 적정 무게 10~40g을 넘으면 던지는 법을 다시 짜야 합니다

이 로드가 받아 주는 루어 무게는 10~40g입니다.
40g을 던져도 힘에서 밀리는 느낌이 없어서 여유가 느껴집니다.
더 무거운 80g까지도 받아 낸다고 하지만, 그쯤 되면 던지는 법부터 바꿔야 합니다.

거리는 90m 안팎이 한계이고 100m는 닿지 않습니다.
가벼운 라이트 스타일보다는 센 태클로 무거운 지그를 던지는 쪽에 어울립니다.

자갈밭이든 바위밭이든 백스윙은 짧게, 힘은 끝까지 실어 줍니다

자갈이 깔린 자리에서는 뒤가 좁아서 스윙을 크게 못 합니다.
백스윙을 컴팩트하게 가져가고, 앞에서 끝까지 힘을 실어 보세요.
후방이 넓은 평평한 자리라면 조금 더 큰 스윙으로 거리를 벌 수도 있습니다.

웜은 무게를 먼저 올리고, 메탈지그는 블록 수를 조정합니다.
한 대로 두 가지를 던질 때는 이 순서가 맞습니다.

우럭은 23cm 이하는 놓아주셔야 하니 크기를 확인하고 가시면 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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