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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배스낚시, 석축 가장자리에서 초반 두 마리 뒤 식어 버린 입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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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에 배스를 노릴 때 가장 많이 틀리는 지점은 기준 없이 던지는 것입니다.
기준이 없으면 작은 배스에 시간을 쓰다가 큰 배스는 하나도 못 채우고 끝납니다.
3시간에 큰 배스 5마리의 길이를 합치는 조건으로 판단 기준을 세워 봅니다.
무대는 석축과 구조물 가장자리가 이어진 얕은 자리입니다.

이 글은 최소 길이, 초반 입질, 루어 교체, 후반 슬럼프, 구조물 마찰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제한 시간 3시간에는 최소 길이부터 정합니다

3시간은 짧은 시간입니다.
그래도 오후에 몇 시간만 낼 수 있는 낚시인에게는 가장 현실적인 시간입니다.
이 시간 안에 가장 큰 배스 5마리를 길이로 합치는 방식이면
합계가 2m쯤 넘어가는지가 관건입니다.

그런데 낚시를 하다 보면 기준이 하나 더 필요해집니다.
최소 길이 30cm 미만은 세지 않는 기준입니다.
28cm짜리가 올라와도 기록에서는 빠집니다.
기준이 없으면 이런 배스까지 마릿수에 넣고 만족하게 됩니다.
시간이 짧을수록 최소 길이를 먼저 박아 두세요.

2. 수심 2.4m 얕은 곳에서 저크베이트처럼 튀기면 목까지 삼킵니다

수심 2.4m쯤 되는 얕은 구조물 주변에서 시작합니다.
작은 루어를 저크베이트처럼 톡톡 튀겨 주기만 해도
첫 입질에 41cm급 배스가 올라옵니다.

빨간색이 특히 잘 먹히고,
배스는 루어를 목구멍 깊이 삼킨 채 올라옵니다.
살짝 건드려 보는 입질이 아니라
처음 보는 먹이를 삼키듯 덤벼드는 모양새입니다.

한 시간이 가기 전에 36cm급이 한 마리 더 붙어서
초반 한 시간에 두 마리가 만들어집니다.

3. 휴대용 어탐기로 수심과 수온부터 확인합니다

스마트폰과 연결되는 휴대용 어탐기를 물에 담가 두면
수심과 수온, 바닥 지형이 화면에 그대로 뜹니다.
기기는 물에 닿으면 저절로 켜집니다.
스마트폰의 와이파이를 이 기기에 연결하고 앱에서 접속만 누르면 스캔이 시작됩니다.

고가의 전용 장비 없이도 쓸 수 있고,
바닥 아래로 지나가는 대상어 표시도 화면에 찍힙니다.
연안에서 던져 넣어도, 카약이나 선박 위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수온이 높게 나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하루살이류가 부화하고 먹이고기가 알을 낳는 시기입니다.
이때는 배스가 얕은 자리로 올라와 먹이를 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석축 가장자리는 프리리그로 작은 민물 어종 색 웜을 떨굽니다

이 자리는 플리핑과 피칭, 와키 리그가 어울리는 곳입니다.
그래서 팝핑 루어와 프리리그 웜을 번갈아 쓰게 됩니다.

프리리그에는 플루크 타입 웜이 이 자리에서 입질이 잦은 조합입니다.
웜은 작은 민물 어종의 모양과 색이면 대부분 물고 나옵니다.
5인치(약 13cm)쯤 되는 작은 민물 어종을 통째로 삼킨 배스가 올라올 정도입니다.

세 번째 배스는 39cm쯤으로, 석축 가장자리에서 프리리그 웜을 물고 나옵니다.
석축 가장자리를 플리핑으로 한 자리씩 훑는 것이 이 자리의 기본입니다.

5. 초반에 두 마리가 나와도 후반 입질은 식을 수 있습니다

한 시간에 두 마리씩이면 5마리가 가능하다는 계산이 섭니다.
하지만 초반 두 마리 뒤로는 입질이 기대만큼 이어지지 않습니다.
남은 시간이 45분쯤 될 때 두 마리가 모자라는 상황이 됩니다.

작은 배스는 계속 달려 나와도 30cm 기준을 넘기지 못합니다.
팝핑 루어를 더 던지고 웜을 바꿔 봐도 반응이 쉽게 돌아오지 않습니다.
팝핑 루어는 반응이 좋아서 쉽게 내려놓기 어렵습니다.
다만 일정 시간 던져 주면서 배스를 계속 긴장시키는 용도로 이어 갑니다.
3시간은 큰 결과를 내기에 넉넉한 시간이 아닙니다.

6. 구조물 근처 시비에는 대꾸하지 않고 자리를 옮깁니다

구조물 근처에서는 사유 구조물 주인과 마찰이 생기기도 합니다.
카약이 바람에 밀려 석축에 닿았을 뿐인데 고성이 오가기도 합니다.

노는 돌 사이에 끼워 두어 돌이 밀리지 않게 합니다.
시비가 시작돼도 맞받아치지 않는 쪽이 낫습니다.
말을 받으면 상황만 커지고, 카약 낚시인 전체의 인상도 나빠집니다.
그 자리를 조용히 벗어나 보세요.

사유 구조물과 공용 수역을 가르는 선은 수역마다 다릅니다.
출조 전에 그 수역의 규정을 한 번 확인해 두세요.

반응이 식으면 루어보다 자리를 먼저 옮겨 봅니다

석축과 구조물이 이어진 얕은 자리에서는 팝핑 루어와 프리리그를 번갈아 던지는 것이 기본입니다.
초반에 두 마리가 나왔다면 입질이 이어지는 동안 같은 방식을 이어 가세요.

반응이 눈에 띄게 줄면 같은 호수의 건너편 구조물로 옮겨 가는 쪽이 낫습니다.
한 자리에서 반응이 줄면 다른 쪽 구조물로 옮겨 볼 만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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