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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노 나스키 FD 4000번, 얼음 위에서 떨어뜨려도 버티지만 무거운 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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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얼음 위 수직 지깅에서는 릴이 가벼운 것보다 부서지지 않는 것이 먼저입니다.
로드 케이스 없이 썰매에 실으면 부딪히고 떨어지는 일이 흔합니다.
걸리는 고기도 쉽게 포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판단을 시마노(Shimano) 나스키(Nasci) FD의 구조에 대어 따져 봅니다.

이 글은 나스키 FD 4000번의 사양과 내구, 무게의 균형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4000번은 드랙 24파운드에 무게 9.9온스입니다

나스키 4000번 XG FD의 기어비는 6.2 대 1입니다.
드랙은 최대 24파운드(약 11kg)이고 베어링은 다섯 개에 롤러 하나가 더 들어갑니다.
무게는 9.9온스(약 280g)입니다.
10파운드(약 4.5kg) 라인이 200야드(약 180m) 감깁니다.

이 사이즈는 거친 낚시와 큰 고기를 겨냥해 고른 사이즈입니다.
가볍게 던지는 용도라면 2500번 쪽이 맞고, 힘을 써야 하는 낚시라면 4000번 쪽이 맞습니다.

상위 모델에서 내려온 세 가지가 이 릴의 중심입니다

이 릴에는 인피니티 드라이브(Infinity Drive)와 원피스 베일, 안티트위스트 핀이 들어갑니다.
셋 모두 스트라딕이나 트윈파워 같은 상위 모델에 있던 기술입니다.
시마노는 이런 식으로 비싼 릴의 기술을 새 모델이 나올 때마다 아래로 내려보냅니다.

여기에 하가네(Hagane) 기어와 엑스쉽, 사일런트 드라이브가 함께 들어갑니다.
지프리 바디와 코어프로텍트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라인 프로펄션 시스템과 실드 방청 베어링도 있습니다.
베일은 스피닝릴에서 줄을 감을 때 쓰는 반원형 부품입니다.
원피스 베일은 그 베일을 이음매 없이 만든 구조를 말합니다.

코어프로텍트 덕에 얼음 위에서 연안까지 쓰입니다

나스키는 500번부터 5000번까지 여섯 가지 사이즈가 나옵니다.
코어프로텍트 방수 구조 덕에 얼음낚시와 담수 낚시, 연안 해수 낚시까지 모두 겹쳐 쓸 수 있습니다.
방수가 잘 되어 있으면 물보라와 얼음 위의 물기가 안으로 파고들지 못합니다.
겨울 얼음 위에서도 같은 릴을 걱정 없이 쓸 수 있는 이유입니다.

사이즈가 다양하다 보니 용도에 맞춰 고르기도 쉽습니다.
얼음 위 수직 지깅이든 연안의 거친 낚시든 같은 계열로 맞춰 둘 수 있습니다.

8~9년 쓴 초대 나스키가 내구의 기준이 됩니다

초대 나스키는 8~9년을 써도 둔해지는 기미가 없습니다.
담수에서 해수, 얼음낚시까지 가리지 않고 쓰이며 여러 어종의 큰 고기를 올렸습니다.

4000번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형 담수어를 걸어도 잘 버텼습니다.
썰매에서 얼음 위로 몇 번 떨어뜨렸는데도 이상이 없었습니다.
로드 케이스에 넣지 않으면 로드와 릴이 서로 부딪치며 흠집이 나기 마련입니다.
손에 쥐어 보면 몸체가 단단하게 꽉 찬 느낌이 먼저 옵니다.

감는 느낌은 한 단계 위 릴에 가깝습니다

감는 느낌과 감도는 인피니티 드라이브와 안티트위스트 핀이 책임집니다.
두 기술이 들어간 덕분에 핸들이 아주 매끄럽게 돕니다.
한 단계 위 급 릴을 감는 듯한 느낌이 납니다.
몇 해 전만 해도 고급 릴에만 있던 기능이 이 릴에 들어 있습니다.
처음 돌려 보시면 그 차이를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무게 차이는 40g 안팎이고 그만큼 단단함을 얻습니다

무게는 이 릴이 가진 거의 유일한 약점입니다.
다이와 푸에고 LT 2500번은 6.9온스(약 190g)입니다.
나스키 2500번은 8.3온스(약 230g)입니다.
같은 사이즈에서 40g 안팎 차이가 납니다.

다이와는 시마노보다 가벼운 릴을 내놓는 편입니다.
시마노는 고급 라인으로 올라가기 전까지는 조금 무거운 릴이 나옵니다.

하지만 4000번은 끈질긴 고기를 상대로 거칠게 쓰는 사이즈라서 무게는 크게 따지지 않아도 됩니다.
무게보다 부서지지 않는 쪽이 먼저입니다.
울트라 피네스라서 가벼움이 최우선이라면 푸에고 같은 쪽을 살펴보세요.
CI4 바디를 쓰면 가벼워지지만 한 단계 위 모델로 올라가야 합니다.

겨울에는 4000번을 수직 지깅에 쓰고 그 밖의 철에는 2500번으로 나눕니다

얼음낚시 철에는 4000번을 얼음 위 수직 지깅 전용으로 두면 편합니다.
썰매에 실려 부딪혀도 버티는 릴이라 케이스 걱정이 줄어듭니다.

날이 풀리면 같은 계열의 2500번에 가벼운 채비를 얹어 배스나 송어, 작은 먹이고기를 노려 보세요.
국내 얼음낚시터에서도 가벼움보다 단단함을 먼저 따져 보면 릴이 오래 갑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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