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선박 선미를 양옆으로 40cm씩 내밀자 캐스팅 데크가 넓어졌다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선박 위에서 캐스팅하다 보면
로드가 발에 걸리고 배선이 얽혀
서 있을 자리가 좁아질 때가 있습니다.
선미가 좁고 수납이 모자란 배스 선박은
낚시 중에도 자리를 계속 치워야 합니다.
하루가 길어질수록 그 수고가 피로로 쌓입니다.
그래서 선박을 고를 때는 데크 넓이와 수납,
배선 구조부터 따져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글은 알루마크래프트(Alumacraft) 175 신형의
구조와 낚시 세팅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선미를 양옆으로 내밀어 데크를 넓혔습니다
트랜섬은 쉽게 말해 선박 뒷벽에서
모터를 얹는 판을 말합니다.
지금까지는 이 판이 선박 뒤쪽을 가로질러
평평하게 이어지는 모양이 기본이었습니다.
이 선박은 선미 양쪽이 모터 옆으로 튀어나옵니다.
한쪽에 약 40cm(16인치)씩 폭을 더 얻는 셈입니다.
모터가 달린 폭을 넘지 않아서
주차할 차고를 키울 필요도 없습니다.
폭이 넓어지면 선박이 안정되고
뒤쪽 캐스팅 데크에도 여유가 생깁니다.
양옆에는 수납칸이 생겼고,
한쪽 칸에는 연료 수분 필터가 들어 있습니다.
겉으로는 17.5피트(약 5.3m)급이지만
실제로 올라서 보면 세 명이 서서 낚시해도 자리가 납니다.
선수는 낮게 앉고 물보라는 뒤로 밀립니다
선미가 넓어지면 선박이 물을 가르는 모습도 달라집니다.
달릴 때 물보라가 이전 모델보다 한참 뒤에서 올라오고,
선수는 조금 더 낮게 앉습니다.
선수가 낮은 만큼 샤프트가 짧은 트롤링 모터도
선택지에 넣어 볼 만합니다.
선미가 넓은 선박은 뒤에서 물이 올라옵니다.
선수가 낮은 선박은 멈췄을 때 더 숙입니다.
라이브웰은 크고 배터리는 발밑으로 내려왔습니다
뒤쪽 모듈 중 하나인 플렉스 29(Flex 29)에는
29갤런(약 110L)짜리 라이브웰이 들어 있습니다.
큰 배스도 여유 있게 넣을 크기입니다.
예전에는 옆 칸에 배터리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발밑으로 내려갔습니다.
그 덕에 옆 칸 전체가 수납 공간이 되어
태클 트레이를 열 개에서 열두 개쯤 넣을 수 있습니다.
발밑 배터리는 전자장비와 라이브웰에 쓰는 보조 전원입니다.
계기판은 아날로그가 사라지고
7인치(약 18cm) 가민(Garmin) 화면 하나로 모였습니다.
속도와 회전수, 연료를 보여 주고 지도도 띄웁니다.
블루투스 스테레오와 USB 포트, 플라이어 홀더까지
좁은 자리에 깔끔하게 들어 있습니다.
어탐기는 트랙에서 밀어 끼워 옮깁니다
트랙 시스템은 레일에 어탐기 받침을
밀어 끼워 고정하는 구조를 말합니다.
선박에 어탐기를 여러 대 올리는 낚시인이 늘면서
받침에 걸리는 하중도 커졌습니다.
이 트랙은 올라서서 뛰어도 될 만큼 단단합니다.
12인치(약 30cm)급 화면 세 대도 무리가 없습니다.
겨울 얼음낚시에 쓰는 라이브스코프 세트도
레일에 끼우면 그대로 옮겨 쓸 수 있습니다.
계기판 뒤쪽은 전부 디지털이라 선이 한곳으로 모입니다.
오른쪽 수납칸 옆에는 큼직한 투명 튜브가 있어
전자장비 선을 그리로 통과시킵니다.
선박 배선은 해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손이 가장 많이 가는 일입니다.
선이 정리되어 있으면 나중에 고칠 때도 편합니다.
8피트 로드 칸에 9피트도 들어갑니다
로드 락커는 정격이 8피트(약 2.4m)입니다.
그런데 8피트 플리핑 로드를 앞쪽 끝까지 밀어 넣으면
9피트(약 2.7m) 로드도 들어갑니다.
바닥 모양도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로드마다 홈이 파여 있어 네 대쯤 나란히 놓았습니다.
지금은 계단식이라 버트 끝이 서로 가까이 붙고,
훨씬 많은 로드를 넣을 수 있습니다.
바닥에 폼 매트가 깔려 있어서
릴이 아래로 닿아도 딱딱한 플라스틱에 긁히지 않습니다.
그 아래에는 배터리 칸이 세 개 있어
17.5피트급인데도 36V 시스템을 짤 수 있습니다.
메인 전원 스위치와 트롤링 모터 차단 스위치도
처음부터 달려 있어 나중에 따로 달 필요가 없습니다.
오른쪽 긴 수납칸에는 10피트(약 3m) 로드까지 들어갑니다.
선수 패널을 열면 트롤링 모터 배선이 15분
트롤링 모터 배선은 선수 쪽이 늘 골칫거리입니다.
공간이 좁고 어두워서 손이 잘 들어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선박은 선수의 단단한 HDPE 패널을 떼어 내면
안쪽이 훤히 열립니다.
선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모터를 잇는 단자도 따로 있어서
실제로 연결해 보면 15분이면 끝납니다.
같은 패널을 도려내면 어탐기를 선수 갑판에 매립할 수도 있습니다.
소나 본체를 여러 개 넣을 만큼 안쪽도 넓습니다.
앞쪽 잠금쇠를 풀면 페달을 놓는 홈이 나옵니다.
페달이 갑판과 같은 높이로 앉아서
하루 종일 밟아도 몸이 한쪽으로 기울지 않습니다.
선이 달린 페달은 구멍으로 빼고,
낮은 페달은 뚜껑 밑에 넣어 닫으면 됩니다.
양옆에 로드 팁을 꽂는 구멍도 두 개씩 있어서
갑판에 로드가 많아도 정돈됩니다.
마름이 깔린 얕은 물에서 배스는 개구리 루어에 올라옵니다
마름이 깔린 수심 60cm쯤의 얕은 물에서
개구리 루어를 끌면 배스가 그대로 올라옵니다.
덥고 바람 없는 날에는 배스가 수초 밑으로 파고들기 때문입니다.
수초가 두꺼운 자리에서는 개구리 루어가 잘 통합니다.
수초에 들어간 배스는 크기가 작아도 돌아서 파고듭니다.
그래서 50파운드(약 23kg)급 합사에 8피트 플리핑 로드를 쓰고
걸리자마자 감아서 끌어내야 합니다.
선착장 그늘 밑에도 배스가 앉아 있으니
탑워터를 옆으로 낮게 던져 넣어 보세요.
깊은 곳 떠 있는 고기는 무거운 드롭샷으로 내립니다
수초를 벗어나 수심 7.5m쯤 되는 깊은 곳으로 가면
소나 화면에 떠 있는 고기가 보입니다.
이때는 드롭샷 봉돌을 21g(약 3/4온스)으로 무겁게 달아 두세요.
빨리 내려가야 고기가 달아나기 전에 눈앞에 닿기 때문입니다.
바늘은 2번을 쓰고,
봉돌이 바닥에 닿으면 라인을 팽팽히 당긴 채 가만히 둡니다.
내려가는 도중에 무는 일도 있으니 손끝을 놓지 마세요.
마름 저수지에서 깊은 댐 본류까지 오가는 낚시라면
이런 선박 한 대로 두 곳을 번갈아 노립니다.
로드를 많이 싣고 어탐기를 옮겨 달며 자리를 바꿔 보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