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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스피너베이트가 돌아온 자리, 우드 커버와 선착장에서 챗터베이트와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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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너베이트는 챗터베이트에 밀려 끝났다고 접어 두는 분이 많습니다.
그렇게 두면 봄 초반 우드 커버와 돌 제방에서 먼저 던질 루어 하나를 잃습니다.
잘 잡는 낚시인들 사이에서 스피너베이트가 다시 들어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배스 낚시의 다섯 가지 흐름을 자리별 기준으로 풀어 봅니다.

이 글은 디지털 컨트롤 릴, 스피너베이트의 자리, 바닥 흔들기,
그린 펌프킨, 앉아서 하는 낚시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칩이 스풀 속도를 잡는 릴은 바람 맞는 날 백러쉬를 줄여 줍니다

아부가르시아(Abu Garcia) 볼틱(Voltic)은 DC 방식 릴입니다.
DC는 디지털 컨트롤의 줄임말로, 브레이크 부품 없이 칩이 스풀 속도를 조절하는 구조입니다.
레보(Revo) 계열이어서 이 회사 릴을 쓰던 분에게는 손에 익습니다.

다이얼은 1~10단계입니다.
1~3단은 브레이크를 잠시 늦춰 스풀이 최대 회전수까지 오르게 하는 구간이라 비거리가 가장 잘 나옵니다.
대신 마음먹고 던지면 이 구간에서는 백러쉬도 낼 수 있습니다.
4~6단은 대부분의 낚시인과 대부분의 루어에 맞는 구간입니다.
7~9단은 가속과 감속에서 브레이크를 더 걸어
바람 부는 날, 큰 루어, 굵은 라인에 맞습니다.
10단은 큰 루어와 센 바람에서 최대로 돕습니다.

제어부에는 움직이는 부품이 없고 충격과 방수 시험을 거쳤습니다.
배터리나 충전이 필요 없고 스풀이 돌며 감을 때 저절로 충전됩니다.

2. 다이얼 5단에서 14g짜리가 46m 가까이, 바람 속 스피너베이트도 백러쉬가 없었습니다

다이얼을 5단에 두고 14g(1/2온스) 루어를 던지면 힘을 쓰지 않아도 46m(150ft) 가까이 나갑니다.
적은 힘으로 멀리 나가서 놀랐다는 관찰입니다.

베이트릴을 다룰 줄 아는 23세 낚시인이 바람 속에서 스피너베이트를 던졌을 때는 백러쉬가 한 번도 나지 않았습니다.
스피닝릴만 쓰던 낚시인은 처음 써 보고도 백러쉬가 딱 한 번, 그것도 심하지 않게 났습니다.

맞바람에 스피너베이트나 크랭크베이트를 던질 때 엉킴을 줄이고 스키핑도 편하게 하고 싶다면
이런 방식의 릴을 눈여겨볼 만합니다.
백러쉬를 풀다가 낚시 시간을 날려 본 분이라면 한 번쯤 만져 보세요.

3. 스피너베이트는 우드 커버와 돌 제방, 챗터베이트는 좁은 곳을 맡습니다

챗터베이트가 2000년대 중반에 나오면서 스피너베이트는 배스 루어 사이에서 크게 밀렸습니다.
지금은 챗터베이트가 가장 많이 던지는 루어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래도 스피너베이트는 조금씩 다시 들어오고 있고, 봄 초반은 스피너베이트가 가장 잘 먹히는 때로 꼽힙니다.

최근에는 3/4온스, 곧 21g짜리 스피너베이트로 성과를 내는 사례가 이어졌습니다.
5kg에 가까운 10.95파운드 배스도 21g짜리 더블 윌로우 스피너베이트에 올라왔습니다.
미노우도 쉐드 웜도 아닌 스피너베이트였습니다.

잘 잡는 낚시인 가운데는 상황에 따라 두 루어를 같은 날 번갈아 던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루어를 쑥 통과시키고 싶은 우드 커버나 돌 제방에서는 스피너베이트를 씁니다.
선착장 주변처럼 좁은 공간에는 챗터베이트를 넣고, 수초 사이는 둘 다 통과시킵니다.

4. 바닥에서 미노우를 흔들면 전방 소나 없이도 입질이 옵니다

전방 탐지 소나를 끄는 날이나 바람이 심해 소나를 맞추기 어려운 날이 있습니다.
이때는 미노우를 던져 바닥에 닿게 한 뒤 바닥에 둔 채 흔들어 줍니다.
네꼬리그를 쓰는 것과 비슷한 방식입니다.

같은 자리에서 네꼬리그로는 여러 번 던져도 입질이 없었는데,
미노우를 바닥에서 흔들자 입질이 왔다는 관찰이 있습니다.
지그를 쓰듯 수중 턱에서 끌거나 튀겨 올리는 동작도 됩니다.

입질 시점을 모른 채 던지다 보니 입질이 아주 강하고 공격적입니다.
배스가 루어를 입 안쪽 깊숙이 삼킵니다.

5. 눈에 띄는 색보다 환경에 섞이는 색이 큰 배스에게 더 잘 먹힙니다

낚시인마다 좋아하는 색이 있습니다.
알라바마 크로, 차트리스와 흰색 조합 같은 이름이 흔히 오릅니다.
그런데 해마다 가장 많이 쓰이는 색은 미노우를 빼면 그린 펌프킨입니다.
지그, 트레일러, 크리처 베이트, 웜 가릴 것 없이 전국 어느 물에서나 먹힙니다.

맑은 물에서 경계심 높은 큰 배스를 상대하는 곳에서는 루어를 작게 쓰고 광택 없는 색만 씁니다.
거기서 가장 잘 팔리는 색이 있는데 이유가 둘입니다.
하나는 망둥어나 작은 대상어처럼 환경에 섞이려는 먹이와 색이 닮았다는 점입니다.
다른 하나는 바닥이 밝은 색이라 루어가 그 위에 묻힌다는 점입니다.

주변에 섞이는 색일수록 입질이 잘 들어온다는 이야기입니다.
루어가 너무 눈에 띄면 경계심 높은 큰 배스가 오히려 외면합니다.
배스가 스스로 찾았다고 느끼게 두는 쪽이 낫습니다.
알라바마 크로를 잠시 접어 두고 그린 펌프킨 하나로 던져 보세요.

6. 엉덩이 시트가 돌아왔습니다 예전엔 느린 낚시나 지쳤을 때 꺼냈습니다

엉덩이 시트는 예전에는 느린 웜 낚시처럼 천천히 하는 낚시에 쓰던 장비였습니다.
요즘 배스 낚시에서는 입질이 없을 때나 몸이 지쳤을 때 꺼내는 정도였습니다.
허리나 무릎이 안 좋은 낚시인, 바람이 세서 몸을 지탱해야 하는 날에 쓰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젊은 낚시인들도 많이 씁니다.
전방 탐지 소나 화면을 보며 던지는 낚시가 늘어난 것과 이어져 있습니다.
통증을 안고 낚시하는 낚시인이 가장 편한 시트로 꼽는 제품도 있습니다.

자리를 안 보고 루어부터 고르면 스피너베이트를 놓칩니다

우드 커버나 돌 제방이면 스피너베이트를 달고, 선착장 사이처럼 좁은 곳이면 챗터베이트로 바꿉니다.
색은 바닥과 먹이에 섞이는 쪽으로 정하세요.

전방 소나를 쓰지 않는 날이나 바람이 센 날에는 바닥에서 미노우를 흔드는 방식으로 돌아가 보세요.
DC 릴이라면 바람이 센 날 7단 이상으로 올려 백러쉬부터 줄이시면 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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