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태클GOGO TACKLE 검색

아부매틱 1075 폐쇄형 릴, 스풀이 오르내리지 않은 원인은 빠진 나사 두 개였다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중고 폐쇄형 릴을 사 와서 겉모습만 보고 괜찮다고 믿는 분이 많습니다.
열어 보면 작은 나사 몇 개와 깨진 플라스틱 하나가 릴을 멈춰 놓은 경우가 흔합니다.

아부가르시아(Abu Garcia) 아부매틱(Abumatic) 1075를 고친 순서가
점검 기준이 됩니다.

이 글은 빠진 부품 찾기, 역나사 풀기, 윤활 위치, 수리 뒤 확인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중고 폐쇄형 릴은 열어 보기 전에 빠진 부품부터 확인합니다

이 릴은 현장에서 싸게 구한 1980년대 것으로 보이는 빈티지입니다.
열어 보기 전에는 부품이 다 있는지, 작동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도 이 모델이 비싸게 팔린다는 점을 보고 도박 삼아 샀습니다.

받아 보니 윗면에 끼우는 너트 모양의 덮개가 없었습니다.
스피너 헤드를 벗기자 스풀이 위아래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다른 빈티지 릴보다 구조가 조금 복잡한 편이니 천천히 열어 보세요.

2. 스풀이 오르내리지 않는다면 슬롯에 맞는 나사를 먼저 찾습니다

원인은 스풀을 움직이는 판에 끼우는 나사 두 개가 빠져 있던 것이었습니다.
맞는 나사를 찾아 머리를 톱으로 조금 잘라 크기를 맞췄습니다.

나사 머리는 슬롯의 넓은 부분으로는 들어가야 합니다.
반대로 좁은 부분으로는 빠지지 않을 만큼 커야 합니다.
이 두 조건이 맞아야 스풀이 제대로 올라갑니다.

나사를 박은 뒤에는 스풀을 얹었을 때 헐겁지 않을 만큼만 조여 둡니다.
이 작업만 하고 나니 스풀이 다시 위아래로 움직였습니다.

3. 스풀과 핸들 쪽은 역나사부터 확인하고 풉니다

스풀 쪽 부품은 역나사입니다.
풀 때는 시계 방향, 조일 때는 반시계 방향으로 돌립니다.
깜빡하고 반대로 돌리기 쉬워서 처음 열 때 많이들 헷갈립니다.

새로 구한 덮개 너트가 상하지 않도록 넓적한 동전을 대고 돌리면 흠이 덜 납니다.

분해 순서는 이렇습니다.
드랙 조절 노브, 작은 고정 너트, 핸들, 기름 먹이는 펠트 링이 든 부품, 두꺼운 스프링, 와셔, 부시 순입니다.
풀 때마다 사진을 찍어 두면 나중에 되짚기 편합니다.
작은 나사는 핀셋으로 집으면 놓치지 않습니다.

4. 부러진 오실레이션 가이드는 번호와 이름으로 부품을 구합니다

사이드 플레이트를 열자 오실레이션 가이드의 플라스틱이 갈라져 떨어져 있었습니다.
스풀을 위아래로 움직이는 핵심 부품이라 교체가 필요했습니다.

새 부품이 있을까 걱정했지만 온라인 부품점에서 같은 이름과 번호로 찾을 수 있었습니다.
덮개 너트도 같은 곳에서 구했습니다.

가이드를 빼려면 이클립 두 개를 먼저 뺍니다.
그다음 피니언 기어 축을 빼고, 메인 기어와 역회전 방지 기어, 폴, 구리 슬리브를 차례로 꺼냅니다.
핀에 걸려 있는 드랙 와셔는 억지로 빼지 않고 그대로 둡니다.

5. 조립은 역회전 방지부터 기름은 부품이 닿는 곳에 바릅니다

부품을 닦고 순서대로 늘어놓은 뒤, 가장 먼저 역회전 방지 장치부터 제자리에 끼웠습니다.
이 단계에서 윤활을 빠뜨렸습니다.
조립에 신경을 쓰다 기름 치는 것을 놓쳐서 다시 풀어 오일과 구리스를 발랐습니다.

메인 기어 가운데 부분에는 구리스를 넉넉히 바릅니다.
가이드가 이 부분을 타고 오르내리기 때문입니다.
피니언 기어는 기울여서 먼저 끼워 넣어야 메인 기어를 지나갑니다.

가이드 축에는 오일을 바르고 위아래로 몇 번 움직여 봅니다.
스풀 축에도 얇게 구리스를 발라 두면 부식을 늦춥니다.
엄지 버튼이 닿는 기둥에는 구리스를 한 점 올립니다.

6. 조립을 마치고 나면 픽업핀이 하나뿐인 모습이 보입니다

버튼을 누르면 픽업핀이 들어가고, 핸들을 돌리면 다시 나옵니다.
단일 픽업핀 구조라서 이 동작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구멍이 두 군데 뚫려 있는데 핀을 거는 탭은 한 곳뿐입니다.
원래는 픽업핀이 두 개였고 누군가 하나를 빼 갔다고 보입니다.
핀 하나로도 릴은 잘 돌지만, 두 개였다면 더 좋았을 것입니다.

겉모습은 배에 긁힌 자국이 있고 배지가 빠져 있으며 찌그러진 곳도 있습니다.
수집용 릴은 아닙니다.
그래도 작동은 새 릴처럼 매끄럽습니다.

중고 릴이 안 움직일 때는 부품보다 빠진 나사를 먼저 봅니다

스풀이 움직이지 않는 폐쇄형 릴을 만나면 큰 부품이 망가졌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막상 열어 보면 나사 두 개처럼 작은 부품이 빠진 경우가 많습니다.

부품이 모자라도 모델 이름과 번호만 알면 온라인 부품점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분해할 때는 사진을 찍고 부품을 순서대로 놓아 두세요.
낚시터에 들고 나가기 전에 스풀이 오르내리는지, 픽업핀이 나오고 들어가는지만 확인해도 충분합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Related

같은 주제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