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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얕은 스풀 베이트릴, 가벼운 지그도 20m쯤 날아가는 피네스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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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은 스풀 베이트릴은 플리핑이나 피칭용이라고만 생각하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면 가벼운 지그를 던질 때 이 릴이 어디까지 해 주는지를 알아볼 기회를 놓칩니다.
기어비, 권사량, 스풀 모양, 던지는 자리를 기준으로 보면 쓰임새가 분명해집니다.
루이스(Lew's) 베이트릴 세 가지를 나란히 놓고 짚어 봅니다.

이 글은 기어비, 권사량, 얕은 스풀의 쓰임, 가벼운 지그 캐스팅, 스키핑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얕은 스풀 릴은 플리핑용으로 나왔지만 피네스까지 넘나듭니다

얕은 스풀은 쉽게 말해 스풀이 얕아서 라인이 조금만 감기는 대신 가벼운 루어를 던지기 좋은 릴입니다.
원래는 남부의 플리핑 낚시를 하던 낚시인들을 위해 나온 구조입니다.
이것을 스키핑과 피칭용으로 바꾸었는데, 가벼운 루어를 던지는 피네스용으로도 잘 맞습니다.

세 모델 모두 슈퍼 로 프로파일(SLP)이라 몸통이 매우 낮습니다.
이 중 가장 낮은 것은 스키핑과 피칭용으로 나온 프로 SP 모델입니다.
스풀 지름은 세 모델 모두 32mm로 같습니다.

가장 멀리 나가는 릴은 마하 2 세 번째 세대입니다.
스풀 설계가 나머지 둘과 완전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2. 기어비 7.5:1과 8.3:1은 좁은 자리에서 끌어내는 속도가 갈립니다

세 모델 모두 기어비 7.5:1이 있고, 프로 SP는 8.3:1도 고를 수 있습니다.
핸들 한 바퀴에 감기는 길이는 8.3:1이 약 83cm, 7.5:1이 약 75cm입니다.

부두 밑이나 수초가 빽빽한 자리에서 고기를 빨리 끌어내야 하면 8.3:1이 낫습니다.
스키핑이나 피칭은 좁은 자리에서 하는 낚시라서 감는 속도 차이가 바로 드러납니다.

7.5:1도 부족하다는 느낌이 없고, 여러 낚시에 쓸 수 있는 범용 기어비입니다.

3. 권사량은 사양표 숫자일 뿐 엉킨 줄을 잘라 내도 낚시는 이어집니다

얕은 스풀 프로 SP는 20파운드(약 9kg) 라인을 약 36m 감을 수 있습니다.
마하 2 세 번째 세대는 12파운드(약 5.4kg) 라인 약 100m를 감습니다.
얕은 스풀 마하 1은 8파운드(약 3.6kg) 라인 약 72m입니다.

그런데 권사량이 큰 릴은 줄을 더 팔기 위한 장치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캐스팅하다 엉켜서 줄 대부분을 잘라 내도, 남은 줄로 스피너베이트를 다시 묶어 하루를 마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줄을 8할쯤 덜어 내도 던지고 루어를 갈아 끼우는 데는 지장이 없습니다.
하루 종일 루어를 바꾸는 사람이 아니라면 100m 가까운 용량은 쓸 일이 드뭅니다.

4. 베어링 8~10개에 드랙 힘도 달라 가장 부드러운 쪽은 프로 SP입니다

프로 SP는 베어링 8개에 안티 리버스 클러치 베어링 1개를 더해 9개입니다.
마하 2 세 번째 세대는 10개, 마하 1은 8개입니다.
세 모델 중 가장 부드럽게 돌아가는 것은 프로 SP라서 차이가 손에 바로 옵니다.

최대 드랙은 프로 SP가 20파운드(약 9kg), 나머지 두 모델이 15파운드(약 6.8kg)입니다.
브레이크는 프로 SP가 외부에서 조절하는 방식이고, 나머지는 마그네틱과 다단 조절을 같이 씁니다.
프로 SP는 몸통이 알루미늄 한 덩어리에 사이드 플레이트가 그라파이트이고, 나머지 둘은 그라파이트입니다.

5. 가벼운 지그는 순풍에서만 날고 바람 반대편에는 던지지 않습니다

프로 SP에 1/16온스(약 1.8g) 지그를 달아 던지면 15~18m, 길게는 20m쯤 날아갑니다.
가까운 자리를 노리는 피네스 낚시에서는 그 정도면 충분합니다.

바람이 맞바람이면 반대 방향으로는 던지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수초 한가운데로 정확히 떨어뜨릴 때는 바람을 등지고 서서 각도를 바꿔 보세요.

3/16온스(약 5g) 지그를 얕은 스풀 마하 1로 던지면 거의 같은 자리에 떨어집니다.
루어가 조금 더 무거워서 던지기는 마하 1이 한결 쉽고, 부드러움은 프로 SP가 앞섭니다.

바람이 없는 날에는 3/32온스처럼 아주 가벼운 루어도 문제없이 날아갑니다.
아주 가벼우면 왼쪽으로 조금 휘니, 던질 때 동작을 크게 가져가 보정해 보세요.

6. 스키핑은 루어의 무게와 면적이 만들고 릴리즈 높이가 낮아야 튑니다

레이지 테일을 단 3/8온스(약 10g) 스키핑 지그는 저울에 올리면 0.82온스(약 23g)가 나옵니다.
그만큼 물의 표면 장력을 깨기에 충분한 무게입니다.

같은 제품의 1/2온스는 표면적이 훨씬 넓어서 물 위를 미끄러지듯 날아갑니다.
스키핑을 잘하고 싶다면 무게와 함께 면적이 큰 지그를 고르세요.

릴리즈 높이도 중요합니다.
강가는 기슭이 가팔라 몸이 높아지고 각도가 어색해집니다.
제방 같은 낮은 자리에서 수면에 가깝게 던져야 합니다.
돌을 던지듯 수면을 스치면 서너 번 연속으로 튀어 목표에 도달합니다.

스풀 지름이 같아도 스풀 모양이 다르면 거리가 갈립니다

세 릴의 스풀은 모두 32mm여도 가장 멀리 나가는 것은 스풀 모양이 다른 마하 2 세 번째 세대입니다.
얕은 스풀은 좁은 자리와 가벼운 루어에, 스풀 설계가 다른 마하 2는 멀리 던질 때 맞습니다.

기슭이 가팔라 몸이 높아지는 자리에서는 스키핑 각도가 나오지 않으니 낮은 제방 쪽으로 옮겨 보세요.
국내 저수지와 댐 하류에서도 바람 방향과 기슭 높이를 먼저 보고 던질 방향을 정하세요.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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