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튤라 BF TW 베이트 피네스 릴, 솔티스트 스풀이 들어가고 4g 웜까지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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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값의 베이트 피네스 릴은 질감도 중간쯤일 거라고 여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게 짐작하면 감기는 느낌이나 스풀 호환 같은 뜻밖의 장점을 놓칩니다.
다이와(Daiwa) 타튤라(Tatula) BF TW를
낚시별로 짚어 어디까지 되는지 가려 봅니다.
이 글은 외관, 감기, 스풀 호환, 배스와 라이트게임, 프리리그 캐스팅을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광택 도장과 은색 클러치 레버로 겉모습이 한 단계 올라갔습니다
같은 틀에서 나온 무광 검정 몸체와 나란히 놓으면 차이가 큽니다.
이 릴은 광택 도장이 들어가서 로드에 달아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고급스럽습니다.
매장에서 직접 쥐어 보세요.
눈길이 가는 쪽입니다.
클러치 레버도 상위 기종에 쓰는 은색 타입입니다.
이 두 가지가 고급스러운 인상을 만듭니다.
아쉬운 곳은 핸들 락 캡 하나입니다.
같은 릴인데도 도금한 듯한 캡이 달려 있어 다른 부분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2. 감기는 상위 기종에 바짝 붙고 소리는 거의 없습니다
놀라운 부분은 감기입니다.
상위 기종에는 당연히 못 미치지만 차이가 아주 작습니다.
상위 기종만 쓰던 낚시인도 한 번 쥐어 보면 고개를 갸웃할 만합니다.
하이퍼 드라이브 디자인의 덕이 가장 크게 드러난 시리즈로 볼 수 있습니다.
캐스팅 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빠르게 감아도 덜걱거림이 없습니다.
쓰는 사람에 따라 한 대의 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타튤라 시리즈에서는 처음으로 드랙 인출 클릭이 들어갔습니다.
3. 스풀 11g은 솔티스트와 같아서 바꿔 끼워도 잘 돕니다
실측 자중은 184.6g으로, 카탈로그 수치 185g보다 아주 조금 가볍습니다.
황동 기어가 들어가 있어서 그만큼 무겁습니다.
상위 기종에는 두랄루민 기어가 들어 있어 10g 이상 더 가볍습니다.
스풀은 약 11g입니다.
다이와 솔티스트(Saltist) BF의 스풀이 11.03g이니 거의 같습니다.
소재도 초두랄루민으로 같고 PE 전용 가공 여부만 다릅니다.
가벼운 루어를 다루는 힘도 비슷하다고 보는 편이 맞습니다.
솔티스트 스풀을 타튤라에 끼우면 걸림 없이 들어가고 부드럽게 돕니다.
사이드 플레이트의 마그네틱도 같은 것이어서 브레이크 힘도 거의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PE 전용 스풀이 필요하다면 솔티스트 스풀을 단품으로 사는 길도 있으니 한 번 알아보세요.
스풀을 뺄 때는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스풀을 뺀 채로 핸들을 돌리지 마세요.
기어가 상하고 이상한 소리가 나며, 이렇게 계속 쓰면 감기는 느낌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클러치를 누른 채로 스풀을 빼는 습관을 들이세요.
그러면 핸들이 돌지 않습니다.
4. 플로로카본으로 배스를 노리면 브레이크는 7~8 근처입니다
6g짜리 쉐드를 던질 때 브레이크 8에서는 브레이크가 살짝 걸리는 느낌입니다.
7로 내리면 줄이 조금 뜨고, 6으로 내리면 꽤 뜹니다.
이 릴은 브레이크가 약하게 설정된 편입니다.
그러니 7 근처에서 시작해 보세요.
PE를 감아 쓰는 것도 해 볼 만합니다.
5g 러버지그는 브레이크 8에서 문제없이 던질 수 있습니다.
다만 피칭에서는 상위 기종보다 둔한 느낌이 남습니다.
3인치(약 8cm)짜리 가는 스틱 웜은 4g입니다.
브레이크 7에서 가장 편하게 날아갑니다.
이 무게부터는 공기 저항이 줄어 가볍게 던져집니다.
배스 낚시에서 이보다 가벼운 루어는 거의 쓰지 않는다는 낚시인이 많습니다.
3g쯤 되는 2.4인치(약 6cm) 웜은 브레이크 8로 올리면 오버헤드 캐스팅은 되지만 멀리 가지 않습니다.
3g 피칭은 어렵고 2g은 던져 보기도 전에 접어야 합니다.
5. 무거운 루어는 오히려 장점 30mm급 스풀이 안정시켜 줍니다
스풀이 약간 무거워서 가벼운 루어보다는 조금 무거운 루어에 강합니다.
1/4온스(약 7g)짜리 루어를 브레이크 6으로 던져 보면 잘 나갑니다.
28mm급 작은 스풀의 베이트 피네스 릴에 14g짜리 루어를 걸면 회전이 지나치게 올라 불안합니다.
30mm급인 이 릴은 같은 루어를 안정되게 보내 줍니다.
회전이 높은 루어에서는 스풀 울림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쓰는 모습은 CT 계열 릴을 쓰는 감각에 가깝습니다.
6. PE를 감고 라이트게임으로 가면 1.5g부터가 마지노선입니다
PE 0.6호를 감고 아징 지그헤드를 던질 때 1g은 안 됩니다.
곧게 던져도 왼쪽으로 흘러갑니다.
로드 탓이 아니라 스풀 반응이 느려 줄이 끌려가는 현상입니다.
1.5g부터는 갑자기 쓸 만해집니다.
브레이크는 10쯤 걸어야 백러쉬가 나지 않습니다.
2g, 3g으로 올라갈수록 훨씬 편해집니다.
볼락 플러깅은 2g짜리 미노우도 브레이크 10이면 쓸 수 있습니다.
3g짜리 싱킹 펜슬은 브레이크 8로 낮추면 아주 편안합니다.
이 3g 언저리가 볼락 플러깅에서 가장 많이 쓰는 무게입니다.
5~7g의 큰 플러그를 던져도 스풀이 날뛰지 않습니다.
계류 미노잉도 됩니다.
4.4g과 3.2g 미노우를 던지면 노린 자리에 정확히 들어갑니다.
2.2g 스푼은 오버헤드로는 괜찮지만 플립이나 피칭에서는 줄이 뜨고 컨트롤이 어렵습니다.
7. 프리리그를 던져 보면 7g은 편하고 10g은 브레이크 4입니다
3.5g 프리리그는 브레이크 3으로도 가볍게 날아갑니다.
시작이 둔해지는 일 없이 캐스팅 느낌이 좋습니다.
7g으로 올려도 브레이크 3이면 시원하게 나갑니다.
28mm급 베이트 피네스 릴로 7g 프리리그를 던지면 조마조마한데, 이 릴은 비거리도 넉넉하고 안정적입니다.
상위 CT 릴보다는 10퍼센트쯤 덜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10g 프리리그는 브레이크 4에서 가장 안정적입니다.
3으로 내리면 캐스팅 중에 줄이 끊어지니 함부로 줄이지 마세요.
솔티스트 BF와 고민이라면 쓰임새 폭부터 따져 봅니다
바다에서만 쓸 계획이라면 솔티스트 BF도 선택지입니다.
민물과 바다를 오가며 한 대로 버티고 싶다면 타튤라 쪽이 폭이 넓습니다.
브레이크 힘은 두 릴 사이에 2단계쯤 차이가 있어서 숫자는 따로 맞춰야 합니다.
1g대 아징 지그헤드가 주력인 날에는 이 릴보다 상위 기종이 편합니다.
국내 소류지나 하구, 방파제에서 4g 이상의 웜이나 프리리그를 던지는 날에는 이 릴 한 대로도 충분히 받쳐 줍니다.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