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태클GOGO TACKLE 검색

흑연 프레임 베이트 콤보는 드랙이 20파운드여도 헤비 커버에서 버겁다

이 페이지에는 광고(제휴 링크 포함)가 있을 수 있으며, 광고 링크를 통해 구매하면 운영자가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드랙 숫자가 크다는 이유로 두꺼운 수초 속에서도 베이트릴을 믿고 쓰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프레임이 먼저 비틀려 기어 소리가 거칠어지는 일이 생깁니다.
아부가르시아(Abu Garcia) 자타(Zata) 베이트 콤보를 기준으로
이 릴이 어디까지 버티는지 짚어 봅니다.

이 글은 콤보 사양, 손맛, 브레이크 구조, 캐스팅, 프레임의 한계를 중심으로 정리합니다.

1. 기어비는 7.1:1 한 가지 드랙은 20파운드까지 걸립니다

릴은 기어비가 7.1:1 한 가지뿐입니다.
선택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쉬운 사람도 있겠지만, 핸들 한 바퀴에 라인이 29인치(약 74cm) 감겨 들어옵니다.

베어링은 10개에 1개를 더한 10+1 구성입니다.
무게는 7.5온스(약 210g)로 이 급 릴 가운데 보통 수준입니다.
드랙은 최대 20파운드(약 9kg)이고 카본 와셔를 씁니다.
스풀 장력과 별 모양 드랙 모두 딸깍 소리가 나면서 부드럽게 돌아갑니다.

함께 나오는 로드는 24톤 그라파이트 블랭크입니다.
릴 너트는 EVA 소재라서 손가락이 닿는 느낌이 부드럽습니다.

2. 로드는 평범하지만 그립과 트리거에서 손맛이 나뉩니다

로드는 특별한 점이 없는 평범한 구성입니다.
쥐었을 때 편안하고, 릴도 흔히 보던 모양이라 낯선 느낌이 없습니다.

릴 시트 아래쪽 트리거는 곡선으로 올라와 손에 걸립니다.
훅셋을 세게 하거나 고기와 힘을 겨룰 때 손이 미끄러져 내려가지 않게 받쳐 주는 형태입니다.
칼 손잡이의 뒤쪽 턱과 비슷한 역할입니다.

그립은 끈적이는 소재라 젖어도 미끄럽지 않습니다.
라인을 손가락 끝에 걸어 입질을 느끼는 방식에도 잘 맞습니다.

3. 외부 마그넷 위에 내부 원심 브레이크까지 입문자에겐 손이 많이 갑니다

이 릴의 브레이크는 외부 마그네틱과 안쪽 원심 두 가지입니다.
마그넷 10개짜리 디스크가 안에 들어 있습니다.

원심 브레이크는 핀 4개 가운데 몇 개를 켜느냐로 세기를 정합니다.
파란 탭이 바깥으로 튀어나오면 켜진 상태이고, 던질 때 이 탭이 황동 레이스 안쪽을 눌러 스풀을 늦춥니다.
탭이 가운데에 고정돼 있으면 꺼진 상태입니다.

문제는 사이드 플레이트를 열어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레버를 젖히면 플레이트가 통째로 떨어져 나옵니다.
물가에서 열다가 플레이트를 빠뜨리면 그날 낚시가 끝나니 꼭 한 손으로 받쳐 두세요.
이 점이 입문자에게는 부담입니다.

4. 7g 립리스부터 14g 스피너베이트까지 브레이크를 맞추면 부드럽게 나갑니다

7g 안팎의 립리스 크랭크부터 14g 안팎의 스피너베이트까지 던져 봤습니다.
라인은 플로로카본 15파운드(약 6.8kg)였습니다.

처음에는 백러쉬가 몇 번 났습니다.
원심 브레이크 2개를 켜고 마그네틱 다이얼을 절반보다 조금 넘게 올리자 안정됐습니다.

그 뒤로는 어떤 루어든 부드럽게 날아갔고 비거리도 괜찮았습니다.
기어 돌아가는 소리가 약간 있지만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습니다.
몇 달 쓴 지금도 가벼운 루어와 트레블훅 탑워터에 계속 쓰고 있습니다.

5. 드랙이 20파운드여도 흑연 프레임은 비틀림을 못 버팁니다

숫자만 보면 훌륭한 릴입니다.
그런데 이 릴은 프레임과 사이드 플레이트가 모두 흑연입니다.

드랙을 20파운드로 완전히 조여 놓고 버티면 어디선가 먼저 한계가 옵니다.
바늘이 펴지거나 라인이 끊어지거나 로드가 부러집니다.
그 전에 프레임이 조금씩 비틀리고, 피니언 기어와 메인 기어의 맞물림이 틀어져 기어 소리가 거칠어집니다.

저렴한 릴로 큰 고기를 걸었거나 밑걸림에 세게 당겨 본 낚시인이라면 이 상황을 압니다.
두꺼운 수초 속에서 큰 고기와 싸우면 릴이 망가질 수도 있습니다.

프로깅이나 펀칭, 머스키, 큰 스윔베이트용 릴은 대개 알루미늄 프레임과 알루미늄 사이드 플레이트를 씁니다.

6. 그래서 이 콤보는 가벼운 루어에 맞춰 씁니다

그 사정을 알고 나면 쓰임이 분명해집니다.
이 콤보는 트레블훅이 달린 가벼운 루어와 탑워터에 맞춰 써 보세요.

두꺼운 수초를 헤집으며 고기를 끌어내거나 3온스(약 84g)짜리 루어를 던지는 용도에는 쓰지 않습니다.
그런 낚시는 알루미늄 프레임 릴이 낫습니다.

플레이트가 프레임에 붙어 있는 릴이라면 입문자에게 훨씬 편합니다.
물가에서 플레이트를 빠뜨릴 걱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수초 가장자리의 가벼운 낚시라면 이 콤보가 충분합니다

열린 물이나 수초 가장자리에서 가벼운 루어를 던질 때는 이 콤보가 안정적입니다.
브레이크는 원심 2개와 마그네틱 절반 조금 넘게로 시작해 보세요.

수초가 두꺼운 자리로 옮기면 릴부터 알루미늄 프레임 모델로 바꾸는 게 맞습니다.
드랙이 아무리 높아도 프레임이 먼저 비틀리기 때문입니다.

낚시 전 확인하세요
  •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날씨·물때·현장 안내판을 먼저 확인하세요.
  • 금어기·포획금지체장 등 규정을 지키고 쓰레기는 되가져오세요.

이 글은 참고 정보이며 제품·현장 상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문의로 알려 주세요.

Related

같은 주제의 다른 글